◎올 23만㎏ “부적합” 판정… 작년의 5배
부패하거나 변질돼 부적합 판정을 받는 중국산 한약재가 크게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2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의약품수출입협회 산하 의약품시험연구소가 녹용·백출·후박·녹각 등 중국산 수입 한약재 20종 2백75만6천여㎏을 조사한 결과 부패·변질되거나 규격 미달,이물질 함유 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물량이 8.5%인 23만5천4백4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한해 및 지지난해의 부적합 물량 15만3천2백53㎏과 3만6천1백86㎏에 비해 각각 2.8배와 6.6배 더 많은 것이다.
지난해에는 모두 4백50만6천여㎏의 중국산 수입 한약재 가운데 1.8%인 8만2천1백95㎏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품목별로는 녹용 53㎏,녹각 1백56㎏,백출 22만2천8백㎏,용골 2천4백50㎏ 등이 부패되거나 변질돼 소각 또는 반송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저질 중국산 한약재의 수입이 계속 늘고 있어 품질 검사를 더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패하거나 변질돼 부적합 판정을 받는 중국산 한약재가 크게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2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의약품수출입협회 산하 의약품시험연구소가 녹용·백출·후박·녹각 등 중국산 수입 한약재 20종 2백75만6천여㎏을 조사한 결과 부패·변질되거나 규격 미달,이물질 함유 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물량이 8.5%인 23만5천4백4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한해 및 지지난해의 부적합 물량 15만3천2백53㎏과 3만6천1백86㎏에 비해 각각 2.8배와 6.6배 더 많은 것이다.
지난해에는 모두 4백50만6천여㎏의 중국산 수입 한약재 가운데 1.8%인 8만2천1백95㎏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품목별로는 녹용 53㎏,녹각 1백56㎏,백출 22만2천8백㎏,용골 2천4백50㎏ 등이 부패되거나 변질돼 소각 또는 반송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저질 중국산 한약재의 수입이 계속 늘고 있어 품질 검사를 더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995-10-0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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