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AP 연합】 유럽연합(EU)과 미국이 「바나나 전쟁」을 벌일 조짐이다.
클린턴 미 행정부는 지난 27일 바나나 수입에 대한 EU의 가이드라인이 라틴 아메리카에서 영업중인 미국 회사를 차별하는 것이라며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할 것이라고 발표한데 대해 EU는 29일 이같은 미국의 주장을 반박하며 정면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EU집행위의 게리 켈리 대변인(농업 담당)은 EU의 바나나 무역관행을 옹호하며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면 EU는 이에 정면으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미 행정부는 지난 27일 바나나 수입에 대한 EU의 가이드라인이 라틴 아메리카에서 영업중인 미국 회사를 차별하는 것이라며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할 것이라고 발표한데 대해 EU는 29일 이같은 미국의 주장을 반박하며 정면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EU집행위의 게리 켈리 대변인(농업 담당)은 EU의 바나나 무역관행을 옹호하며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면 EU는 이에 정면으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1995-09-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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