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과기 협력 선언」 채택/한­러 총리 회담

「경제­과기 협력 선언」 채택/한­러 총리 회담

입력 1995-09-29 00:00
수정 1995-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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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스테파노비치 체르노미르딘 러시아연방 총리는 28일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발전에 북한이 절대로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체르노미르딘 총리는 이날 이홍구 국무총리와의 회담에서 한­러간의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외무부의 한태규구주국장이 밝혔다.

체르노미르딘 총리는 또 『북한에는 현재 옛소련이 지어준 수많은 공장들이 가동되지 않은채 방치되는등 경제사정이 매우 어렵다』고 전하고 『한·러간의 공동사업으로 이러한 공장들을 가동시키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서 이총리는 2002년 월드컵을 우리나라가 유치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고 요청했으며,체르노미르딘 총리는 『한국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체르노미르딘 총리는 러시아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측의 협조를 요청했으며,이총리는 이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시했다.

이날 양국 총리는 「한­러 정부간의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력의 기본방향에 관한 선언」을 채택했다.<이도운 기자>

1995-09-2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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