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7일 북경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회담에서 우성호 선원송환등 남북간 현안문제를 대북 지원문제 협의에 앞서 최우선적으로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와함께 이번 회담에서 앞으로 경협문제와 대북 지원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차기 회담부터는 경제공동위등 보다 공식적인 채널을 가동하자고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3면>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26일 이와 관련,『우리측은 이번 회담에서 기본적으로 남북간의 경제협력문제를 협의한다는 방침이나 이에 앞서 우성호 선원등 남북관계 현안 해결을 위한 북측의 긍정적인 조치를 강력히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3면에 계속>
<1면서 계속> 이 당국자는 또 『북한측은 수해지원이나 쌀지원문제를 집중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우리측은 쌀추가지원 문제는 당면 현안에 대한 북한의 태도 변화가 있을 경우 추후 경제공동위등 보다 공식적인 다른 형태의 회담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측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남북간 현안으로 ▲우성호 선원 송환문제 ▲안승운 목사 피랍사건 ▲대남 비방 중지문제 ▲김용순 노동당 비서의 쌀관련 발언 진상규명등을 제시했다.정부는 이날 이번 회담을 위해 이석채 재경원차관을 수석대표로 구본태 통일원 통일정책실장,정세현 청와대 통일비서관등 7명의 우리측 대표단을 북경에 파견했다.
정부는 또 이번 회담에서 북측이 당국차원에서 공식으로 수해지원을 요청해온다면 정부차원의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번 회담을 위해 북한은 전금철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겸 대외경제협력추진위 고문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을 파견할 것으로 보인다.<구본영 기자>
정부는 이와함께 이번 회담에서 앞으로 경협문제와 대북 지원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차기 회담부터는 경제공동위등 보다 공식적인 채널을 가동하자고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3면>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26일 이와 관련,『우리측은 이번 회담에서 기본적으로 남북간의 경제협력문제를 협의한다는 방침이나 이에 앞서 우성호 선원등 남북관계 현안 해결을 위한 북측의 긍정적인 조치를 강력히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3면에 계속>
<1면서 계속> 이 당국자는 또 『북한측은 수해지원이나 쌀지원문제를 집중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우리측은 쌀추가지원 문제는 당면 현안에 대한 북한의 태도 변화가 있을 경우 추후 경제공동위등 보다 공식적인 다른 형태의 회담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측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남북간 현안으로 ▲우성호 선원 송환문제 ▲안승운 목사 피랍사건 ▲대남 비방 중지문제 ▲김용순 노동당 비서의 쌀관련 발언 진상규명등을 제시했다.정부는 이날 이번 회담을 위해 이석채 재경원차관을 수석대표로 구본태 통일원 통일정책실장,정세현 청와대 통일비서관등 7명의 우리측 대표단을 북경에 파견했다.
정부는 또 이번 회담에서 북측이 당국차원에서 공식으로 수해지원을 요청해온다면 정부차원의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번 회담을 위해 북한은 전금철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겸 대외경제협력추진위 고문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을 파견할 것으로 보인다.<구본영 기자>
1995-09-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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