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전화료 연말 대폭 인하/정통부 국감자료

무선전화료 연말 대폭 인하/정통부 국감자료

입력 1995-09-24 00:00
수정 1995-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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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요금 분단위서 초단위로/이동전화 요금·설비비도 내릴 방침

국제전화·이동전화·무선호출등의 통신 이용료가 올안에 큰 폭으로 인하된다.

정보통신부는 23일 국회 통신과학기술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국제전화요금의 징수체계를 현행 분단위에서 초단위로 전환,올 연말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전화 요금의 징수체계가 이처럼 초단위로 바뀔 경우 종전의 1분1초를 통화해도 2분요금을 내야했던 문제가 사라져 큰 폭의 요금인하효과가 생기게 된다.

정통부는 이와함께 지난 84년 2월부터 11년째 첫서비스때 적용해오고 있는 월기본료 2만7천원에 10초당 25원을 징수하는 이동전화요금을 하향조정하는 한편 이동전화 가입때 내는 설비비 65만원도 대폭 인하할 방침이다.

이동전화 설비비는 미국의 경우 3만2천원,영국은 8만4천원에 지나지 않고 있다.



정통부는 또 무선호출의 경우 가입시 일률적으로 부과해 온 가입보증금 2만7천원을 요금체납자등 불량가입자에 한해서만 부과한다는 방침이다.<박건승 기자>
1995-09-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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