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화염병 맞고 화상/5·18시위/재야 28만명 서명록 국회에

모자 화염병 맞고 화상/5·18시위/재야 28만명 서명록 국회에

입력 1995-09-23 00:00
수정 1995-09-2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18특별법 제정과 특별검사제 도입을 촉구하는 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5·18진상규명과 광주항쟁정신계승 국민위원회(공동대표 이창복)는 22일 하오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관광호텔 2층 장미홀에서 「5·18 특별법 청원」기자회견을 가진 뒤 국회를 방문,청원서와 시민 28만여명의 서명록을 제출했다.

한양대 교수 1백94명도 이날 성명을 내고 5·18 내란사건 주동자들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또 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국민대,광운대,외국어대학등 서울시내 6개대학 학생 2천여명은 학교별로 5·18 책임자 기소촉구 결의대회를 갖고 교문밖 진출을 시도하다가 이를 막는 경찰과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한편 지난 21일 하오 6시쯤 서울 전농동 시립대 정문 앞길에서 강궁희씨(33·여·동대문구 전농3동 156의2)가 시위현장을 지나다 날아온 화염병에 맞아 왼쪽 무릎과 발에 3도화상을 입고 강씨의 아들 김기남군(1)도 오른쪽 머리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김경운·김환용·박용현 기자>

1995-09-23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