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는 20일 교수임용 과정에서의 금품수수와 관련,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봉임(59·여·서울 오페라단장)전 음악대학장과 권용진(50·작곡과),김동주(36·여·작곡과)교수 등 3명을 직위해제했다.
김 전학장은 지난해 교수임용 과정에서 김동주교수로부터 6천8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7월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자취를 감춰 검찰의 수배를 받고 있으며 권교수 등 2명은 배임수재 및 증재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한편 서울지검 특수3부 최찬영 검사는 이날 교수 채용과정에서 돈을 받은 전 경희대 음대 명예교수 김선주(65·작곡과)씨를 배임수재혐의로,김씨에게 돈을 준 김동주교수의 어머니 최능호(69·여)씨를 배임증재혐의로 각각 불구속기소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최씨로부터 딸을 경희대 음대 교수에 채용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3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최씨는 김씨와 김봉임교수 등에게 모두 7천1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준 혐의다.
김 전학장은 지난해 교수임용 과정에서 김동주교수로부터 6천8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7월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자취를 감춰 검찰의 수배를 받고 있으며 권교수 등 2명은 배임수재 및 증재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한편 서울지검 특수3부 최찬영 검사는 이날 교수 채용과정에서 돈을 받은 전 경희대 음대 명예교수 김선주(65·작곡과)씨를 배임수재혐의로,김씨에게 돈을 준 김동주교수의 어머니 최능호(69·여)씨를 배임증재혐의로 각각 불구속기소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최씨로부터 딸을 경희대 음대 교수에 채용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3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최씨는 김씨와 김봉임교수 등에게 모두 7천1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준 혐의다.
1995-09-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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