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질서 문란·불량 청소년 증가 우려”
성인 10명 중 8명 정도가 유흥업소의 심야영업 전면허용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극동조사연구소가 20일 전국의 성인 남녀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유흥업소 심야영업 허용」에 관해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76.2%가 심야영업 전면허용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찬성하는 비율은 22.5%에 불과했다.
연령별 반대의견 비율은 ▲20대 61% ▲30대 78% ▲40대 81.8%▲50대 이상 89.5%로 나이가 많을수록 심야영업 허용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하는 이유로는 26.5%가 「사회질서 문란이나 도덕성 상실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으며 그 다음은 ▲불량 청소년 증가(18.6%) ▲낭비 및 과소비 증가(10.1%) ▲범죄 증가(9.6%) 등을 지적했다.
한편 유흥업소를 제외한 일반 음식점의 심야영업 허용에 대해서는 반대가 29.3%인데 비해 찬성은 69%로 월등히 많았다.
심야영업 허용에 찬성하는 경우 자율적 시행(37.6%),규제완화의 필요성(10.7%),영세상인 보호(9.8%)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함혜리 기자>
성인 10명 중 8명 정도가 유흥업소의 심야영업 전면허용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극동조사연구소가 20일 전국의 성인 남녀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유흥업소 심야영업 허용」에 관해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76.2%가 심야영업 전면허용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찬성하는 비율은 22.5%에 불과했다.
연령별 반대의견 비율은 ▲20대 61% ▲30대 78% ▲40대 81.8%▲50대 이상 89.5%로 나이가 많을수록 심야영업 허용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하는 이유로는 26.5%가 「사회질서 문란이나 도덕성 상실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으며 그 다음은 ▲불량 청소년 증가(18.6%) ▲낭비 및 과소비 증가(10.1%) ▲범죄 증가(9.6%) 등을 지적했다.
한편 유흥업소를 제외한 일반 음식점의 심야영업 허용에 대해서는 반대가 29.3%인데 비해 찬성은 69%로 월등히 많았다.
심야영업 허용에 찬성하는 경우 자율적 시행(37.6%),규제완화의 필요성(10.7%),영세상인 보호(9.8%)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함혜리 기자>
1995-09-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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