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 12명 곧 사법처리/교육위원 「돈선거」

경기도의원 12명 곧 사법처리/교육위원 「돈선거」

입력 1995-09-03 00:00
수정 1995-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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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구의원 10여명도 소환키로

【수원=조덕현 기자·인천=김학준 기자】 교육위원 선출을 둘러싼 금품수수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은 2일 경기도의회 박우양(49·수원) 의원이 달아난 문제복(57·수원도서 대표)씨를 대신해 수원시 의원들에게 뇌물을 전달한 혐의를 잡고 박의원을 찾고 있다.

검찰은 이날 박의원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박모 및 김모 의원 등 수원시 의원 4명의 이름과 2백만∼3백만원의 금액이 적힌 메모지를 발견했다.

박씨가 문씨로부터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3장을 받아 자신의 자원봉사자인 오모씨(37)의 계좌에 입금했다가 현금으로 찾은 사실도 밝혀냈다.또 지난 7월 초 박의원이 개설한 은행계좌에서 현금 4백만원과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3백만원 등 7백만원이 입금됐다가 인출된 사실도 확인했다.

검찰은 후보들로부터 돈이나 금노리개 등 금품을 받은 12명의 도의원에 대한 사법처리 방침을 다음주 결정하기로 했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압도적 표차로 5선 성공… “민생중심 의정활동 총력”

더불어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서울시의원 5선’이라는 대기록이 탄생했다. 서울시의회 제10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마포구 출신 김기덕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마포)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3만 9966표를 획득, 60.2%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김 당선인은 당내 최초이자 시의회 최다선인 ‘5선 고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 당선인은 국민의힘 후보와의 1대 1 맞대결에서 1만 3510표라는 큰 표차를 기록하며 지역구 주민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재확인했다. 1998년 서울시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2010년 재선, 그리고 2018년부터 내리 3선, 4선, 5선에 성공한 그는 지역의 지도를 바꾼 굵직한 민생 성과로 정평이 나 있다. 과거 난지도와 상암동 일대를 월드컵공원과 서북권 중심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한 김 당선인은 지하철 대장홍대선 건설을 최초로 제안해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이끌어냈고, 6년간 표류하던 상암롯데쇼핑몰 사업은 시정질문과 박원순 전 시장과의 담판 등 다각도의 노력 끝에 정상화해 2027년 초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마포 소각장 추가 건립 반대 투쟁의 선봉에 서서 주민들의 생존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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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천지검은 이날 2명의 시의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한 김유찬(53)씨로부터 다른 시·구 의원10여명에게도 금품을 주었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인천시 의원과 남구 의회 의원들을 차례로 소환,혐의 사실이 드러나는 대로 모두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1995-09-0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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