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0시58분쯤 서울 광진구 자양3동 한강 뚝섬 고수부지 여름파출소 앞에서 경찰의 검문에 불응하고 친구 임경호씨(26·회사원)와 함께 승용차를 몰고 달아나던 이원태씨(27·점원·성동구 송정동)가 한강에 뛰어들어 실종됐다.
이씨는 한강 뚝섬 시민공원에서 오모이경(21)의 검문을 받자 승용차를 몰고 잠실대교쪽으로 1㎞ 가량 달아나다 붙잡혀 경찰서로 이송되려는 순간 50m가량을 다시 뛰어 달아나다 잠실 수중보밑 한강으로 투신했다.
친구사이인 이들은 1일 하오 동대문구 장안동 부근에서 술을 마신 뒤 한강 둔치로 놀러갔다가 2차례 검문을 받았으나 모두 무시하며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한강 뚝섬 시민공원에서 오모이경(21)의 검문을 받자 승용차를 몰고 잠실대교쪽으로 1㎞ 가량 달아나다 붙잡혀 경찰서로 이송되려는 순간 50m가량을 다시 뛰어 달아나다 잠실 수중보밑 한강으로 투신했다.
친구사이인 이들은 1일 하오 동대문구 장안동 부근에서 술을 마신 뒤 한강 둔치로 놀러갔다가 2차례 검문을 받았으나 모두 무시하며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1995-09-0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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