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사라예보 AFP AP 연합】 지난달 30일부터 3일째 이어진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에 대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공습이 1일 일시적으로 중단된 뒤 유엔군사령관과 세르비아계 사령관의 회담이 열리고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새 유고연방간의 회담개최가 발표되는 등 협상을 통해 발칸 사태를 해결하려는 외교적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나토 관리들은 이번 공습 중단이 발칸사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전개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언제든 다시 공습을 재개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니콜러스 번스 미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나토의 공습이 중단된 뒤 수시간만에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새 유고연방 등 3개국 외무장관이 내주말께 제네바에서 하루 내지 이틀간의 회담을 갖고 발칸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본적 원칙을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번스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 미국과 러시아,영국 등 5개 접촉국 대표도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비에르 유엔군 사령관과 세르비아계 군사지도자믈라디치간의 회담은 믈라디치가 사라예보 부근 중화기 철수의 전제조건으로 나토 전투기의 공습중단 보장 등을 요구하는 바람에 결렬됐다.
나토 관리들은 이번 공습 중단이 발칸사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전개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언제든 다시 공습을 재개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니콜러스 번스 미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나토의 공습이 중단된 뒤 수시간만에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새 유고연방 등 3개국 외무장관이 내주말께 제네바에서 하루 내지 이틀간의 회담을 갖고 발칸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본적 원칙을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번스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 미국과 러시아,영국 등 5개 접촉국 대표도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비에르 유엔군 사령관과 세르비아계 군사지도자믈라디치간의 회담은 믈라디치가 사라예보 부근 중화기 철수의 전제조건으로 나토 전투기의 공습중단 보장 등을 요구하는 바람에 결렬됐다.
1995-09-0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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