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감사 등 3명은 혐의점 못찾아
【부산=김정한 기자】 한국은행 부산지점의 폐지폐 유출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은 28일 보고서의 축소,은폐를 주도한 김종태 전 인사부장(57·금융결제원 상무)을 허위공문서 변작과 공용서류 손상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4월27일 부산지점 정사과 직원 김태영씨(40·구속)가 세단작업중 헌돈 7천2백65만원을 절취하려다 직원에게 적발되자 입사동기인 박덕문 전 부산지점장(52·구속)에게 전화로 상부에 제출할 보고서 내용과 금액 등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검찰에서 사고 내용을 보고 받은 뒤 박 전 부산지점장에게 전화를 걸어 사고내용을 축소토록 지시하는 한편 이를 이창규 감사에게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그러나 보고서 변조사실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은행 이창규 감사(60)를 소환,조사를 벌였으나 뚜렷한 혐의를 밝혀내지 못해 보강수사를 벌이기로 하고 일단 귀가시켰다.
검찰은 또 김간영 전감사실장(57),김문욱 전 감사부실장(53)등 본점 관계자에 대해서도 공모여부 등에 대한 수사를 폈으나 이들이 직접 개입한 혐의점을 밝혀내지 못했다.
◎김 전 한은총재 조사/감사원,사실 확인차원
한편 감사원은 지난 26일 이 사건과 관련,시내 모처에서 김명호 전 한은총재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고 감사원측이 밝혔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28일 『김 전총재가 당시 이 사건을 잘 알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는 판단에 따라 협조요구 차원에서 지난 26일 그에게 몇가지 사항을 조사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한국은행 부산지점의 폐지폐 유출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은 28일 보고서의 축소,은폐를 주도한 김종태 전 인사부장(57·금융결제원 상무)을 허위공문서 변작과 공용서류 손상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4월27일 부산지점 정사과 직원 김태영씨(40·구속)가 세단작업중 헌돈 7천2백65만원을 절취하려다 직원에게 적발되자 입사동기인 박덕문 전 부산지점장(52·구속)에게 전화로 상부에 제출할 보고서 내용과 금액 등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검찰에서 사고 내용을 보고 받은 뒤 박 전 부산지점장에게 전화를 걸어 사고내용을 축소토록 지시하는 한편 이를 이창규 감사에게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그러나 보고서 변조사실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은행 이창규 감사(60)를 소환,조사를 벌였으나 뚜렷한 혐의를 밝혀내지 못해 보강수사를 벌이기로 하고 일단 귀가시켰다.
검찰은 또 김간영 전감사실장(57),김문욱 전 감사부실장(53)등 본점 관계자에 대해서도 공모여부 등에 대한 수사를 폈으나 이들이 직접 개입한 혐의점을 밝혀내지 못했다.
◎김 전 한은총재 조사/감사원,사실 확인차원
한편 감사원은 지난 26일 이 사건과 관련,시내 모처에서 김명호 전 한은총재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고 감사원측이 밝혔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28일 『김 전총재가 당시 이 사건을 잘 알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는 판단에 따라 협조요구 차원에서 지난 26일 그에게 몇가지 사항을 조사했다』고 말했다.
1995-08-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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