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61% “서울이 싫다”/시,남녀 750명 대상 의식조사

서울시민 61% “서울이 싫다”/시,남녀 750명 대상 의식조사

함혜리 기자 기자
입력 1995-08-24 00:00
수정 1995-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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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환경 살만하다” 35%뿐/여성·고학력자 일수록 “만족”

서울에 사는 것에 대해 만족하는 서울시민은 10명 중 4명 정도에 불과하다.

23일 서울시가 서울에 사는 남녀 7백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민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생활에 만족하는 사람은 39.4%에 불과한 반면 60.6%가 불만을 갖고 있었다.

서울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남자보다 여자가,학력이 높고 연령이 낮을수록 상대적으로 높았다.

불만족스럽다면 서울을 떠나겠느냐는 질문에 39.5%가 떠날 의사를 밝혔으나 36.8%는 그래도 떠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현재 사는 동네 환경에 대해서는 34.6%가 만족스러워했을 뿐 41.9%가 그저그렇고,23.5%는 좋지않다고 응답했다.

또 서울시민의 46.9%가 지난 해와 비교할 때 올해 가정살림 꾸리기가 어렵다고 응답했다.어렵지 않다는 사람은 8.9%에 불과했다.

생활비 중에서 가장 부담을 느끼는 부분(중복응답)은 사교육비를 포함한 교육비가 58.5%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세금(38.8%),식비(23.3%),경조사비(19.5%),상환금·이자불입금(18.7%),병원진료비(12.4%),의복비(12.1%),오락·레저비(10.4%)순이었다.

한편 이혼한 사람들이 재혼하는 것에 대해서는 66.8%가 매우 찬성하거나 대체로 찬성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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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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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조건으로는 응답자의 67.8%가 사랑을 압도적으로 내세웠으며 성격(46.8%),건강(33%),능력(21.2%),장래성(16.2%) 등 순으로 꼽았다.<함혜리 기자>
1995-08-2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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