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새조직책/참신한 30∼40대를 찾아라

민자 새조직책/참신한 30∼40대를 찾아라

박대출 기자 기자
입력 1995-08-17 00:00
수정 1995-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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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사고·신설지구당 인선 전망/형식적 절차 배제 직접 인물 추천 지시/정·재·법조·언론계 망라 1백50명 압축

16일 민자당에는 의미있는 지시가 떨어졌다.민자당의 사고·신설지구당의 조직책후보감을 있는대로 추천하라는 내용이었다.민자당은 물론 범여권을 총동원,최상의 인물을 찾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빈 자리는 이치호 전의원의 탈당으로 한개가 더 늘어난 30개.민자당은 빈 자리의 새 주인을 찾는 작업을 그전과는 달리 할 생각이다.형식적인 공모절차 없이 직접 인물을 찾아나서겠다는 것이다.물론 실무진에서 반대하고 있어 원래 예정대로 공모를 거칠 가능성도 있다.

이같은 변화에서 나타나듯 여권은 「베스트 멤버」 구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내년 총선을 앞둔 1차 공천격인 새 조직책의 인선도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할 생각이다.참신한 신진인사로 「세대교체」의 의미를 부각시키고,중량급 인사로 국정의 안정감을 채우겠다는 이중포석이다.아울러 어정쩡한 「전문정치꾼」은 가능한 한 배제하겠다는 것을 뜻한다.

민자당은 후보감을 1백50명가량으로 압축해놓고 있다.현재로서는 「인명록」을 작성해놓은 단계에 불과하지만 면면을 보면 역시 참신성이 눈에 띈다.

30대와 4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경제인·언론인·학자·변호사·판검사·연예인 등 전문인도 많다.

경제인은 원종섭 제일제당부사장(부천 원미갑),김세중 극동건설부회장(시흥),서군석전 반도스포츠사장(군포),이민 삼성중공업부사장(〃),김영환 (주)대우부회장(고양),최종인 두산상사사장(〃),주진오 사조산업회장(경북 성주고령),신선호 율산명예회장(서울 강북을)등이 포함돼 있다.

변호사로는 안상수(서울 송파 또는 강북),박용일·홍성우(서울 송파병),김용원(부산 사상을),이사철(부천 원미갑),한경수씨(경기 고양)등이 거명되고 있다.N모(법무연수원·경기 분당)·J모(수원지법·안양)·P모씨(대구지검·안산)등 현직 판·검사도 대상에 들어 있다.

학자도 상당수 있다.김학준 단국대이사장,김광웅(서울대·인천 연수)·이필우(건국대·경기 시흥)·최명(서울대·〃)·정경훈(경원대·경기 분당)·문광식(수원전문대·안양 동안)교수와 오덕균 전충남대총장(대전 서을)등이다.

정·관계 출신인사로는 서석재 전총무처장관(부산 사하갑),박관용 청와대정치특보(부산 동래을),김무성 내무부차관(부산 남갑)등의 입성은 확실시된다.

홍재형 경제부총리(청주),강용식 의원과 최병렬 전서울시장(서울 송파병),최양부 청와대농림수산수석(서울),양경자 전의원(서울 강북을),임정규 민자당부대변인(〃),이상연 전안기부장(경북 성주·고령),이상희 전내무부장관(〃),이헌기전 노동부장관(인천 남동을),김광일 국민고충처리위원장(부산 북),김도현 문체부차관(서울 광진을),이수심 민자당조직국장(경북 칠곡)등도 검토대상이다.

이밖에 정기환전미국 록히드사 책임연구원,이병택 안양경실련대표등이 안양조직책후보에 포함돼 있다.언론계 출신도 10여명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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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으로는 유인촌·이덕화·이상용씨 등이 대상에 들어 있다.<박대출 기자>
1995-08-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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