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하오11시쯤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한양아파트 3동901호에서 육군 모부대소속 임희균소위(24)가 속옷차림으로 화장실 문고리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친구 권혁진씨(23)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권씨에 따르면 이날 하오10시30분쯤 휴가나온 임씨를 만나기 위해 아파트에 도착했으나 문이 잠겨 있어 경비원에게 연락해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임씨가 화장실 문고리에 목을 맨채 숨져 있었으며 식탁위에 군복이 가지런히 놓여있었다는 것이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군수사당국은 일단 문이 안으로 잠겨있었던 점으로 미뤄 임소위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자살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김환용기자>
권씨에 따르면 이날 하오10시30분쯤 휴가나온 임씨를 만나기 위해 아파트에 도착했으나 문이 잠겨 있어 경비원에게 연락해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임씨가 화장실 문고리에 목을 맨채 숨져 있었으며 식탁위에 군복이 가지런히 놓여있었다는 것이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군수사당국은 일단 문이 안으로 잠겨있었던 점으로 미뤄 임소위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자살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김환용기자>
1995-08-16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