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생수서 납·구리 검출/환경부 조사

수입생수서 납·구리 검출/환경부 조사

입력 1995-08-05 00:00
수정 1995-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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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수돗물보다 수질 떨어져

수입생수의 수질이 국내생수는 물론 서울시 수돗물보다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환경부의 수질검사결과에 따르면 수입생수중 에비앙에서 국내생수와 서울시 수돗물에서 나타나지 않은 납(기준치 0.05㎎/ℓ)이 0.01㎎/ℓ으로 나타났고 구리(기준치 1㎎/ⓛ)는 스파에서 0.02㎎/ℓ,볼빅 0.01㎎/ℓ,신덕 0.01㎎/ℓ이 각각 검출됐다.

질산성질소(기준치 10㎎/ℓ)는 볼빅 1.7㎎/외,신덕샘물 1.3㎎/ℓ,에비앙 0.675㎎/ℓ,하와이워터 0.4㎎/ℓ 등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철(기준치 0.3㎎/ℓ)은 에비앙이 0.01㎎/ℓ,망간(기준치 0.3㎎/ℓ)은 스파가 0.03㎎/ℓ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국내생수와 서울시 수돗물에는 납 등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구리·망간 등도 외국생수보다 더 낮은 수치를 보였다.

현재까지 수입이 승인된 수입생수는 ▲상아제약의 에비앙 ▲마운틴밸리의 마운틴밸리스프링워터 ▲농심의 볼빅 ▲매일유업의 스파 ▲하와이샘물의 하와이워터 ▲동신수산의 신덕샘물 등 모두 6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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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관계자는 『외국생수가 그 유명도에 비해 수질은 그리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내생수뿐만 아니라 수입되는 외국생수에 대해 철저한 수질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최태환 기자>
1995-08-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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