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발주한 담수화 플랜트 및 발전설비 납품과정에서 품질불량으로 클레임을 제기당해 1천2백만달러 상당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중공업은 3일 『지난 93년초 사우디 정부가 미국 벡텔사에 맡긴 담수화 플랜트와 발전설비를 하청받아 올해 초 발전설비를 지탱하는 철골구조물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하자가 발생,미국 벡텔사로부터 클레임을 당해 현재 사우디 현지와 국내에서 긴급 보수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중은 보수작업에 들어가는 비용이 71억원이라며 미국 벡텔사가 납품기한을 지키지 못했다고 다시 클레임을 제기한 경우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염주영 기자>
한국중공업은 3일 『지난 93년초 사우디 정부가 미국 벡텔사에 맡긴 담수화 플랜트와 발전설비를 하청받아 올해 초 발전설비를 지탱하는 철골구조물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하자가 발생,미국 벡텔사로부터 클레임을 당해 현재 사우디 현지와 국내에서 긴급 보수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중은 보수작업에 들어가는 비용이 71억원이라며 미국 벡텔사가 납품기한을 지키지 못했다고 다시 클레임을 제기한 경우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염주영 기자>
1995-08-0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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