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FP 로이터 연합】 프랑스는 2일 자크 시라크 대통령의 핵실험 재개 결정에 대해 확고한 태도를 견지해 한치도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랭 쥐페 프랑스총리는 이날 시라크 대통령의 주재로 핵문제를 논의한 각료회의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생각하고 있는 것을 밝혔으며 앞으로 이에 관한 한 확고하고 분명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아 바루엥 정부대변인은 프랑스 상품 불매운동 위협과 관련,현실은 위협 내용보다 훨씬 덜 심각하다면서 호주측의 핵실험 반대의 동기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바루엥 대변인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중요성이 더해 가는 남태평양지역에서의 프랑스는 많은 국가에게 괴로운 존재』라고 지적하고 『핵실험 반대의 뒤에는 프랑스를 동요시키거나 (남태평양 지역에서) 설 땅이 없다는 점을 인식시키려는 목적의 경제적이고 지정학적인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크리스틴 쇼베 외무차관은 이날 호주에 대해 프랑스 상품에 대한 완전한 규모의 경제적 불매운동이 이뤄진다면 현지프랑스 기업에 고용된 수만여명이 실직의 위험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알랭 쥐페 프랑스총리는 이날 시라크 대통령의 주재로 핵문제를 논의한 각료회의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생각하고 있는 것을 밝혔으며 앞으로 이에 관한 한 확고하고 분명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아 바루엥 정부대변인은 프랑스 상품 불매운동 위협과 관련,현실은 위협 내용보다 훨씬 덜 심각하다면서 호주측의 핵실험 반대의 동기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바루엥 대변인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중요성이 더해 가는 남태평양지역에서의 프랑스는 많은 국가에게 괴로운 존재』라고 지적하고 『핵실험 반대의 뒤에는 프랑스를 동요시키거나 (남태평양 지역에서) 설 땅이 없다는 점을 인식시키려는 목적의 경제적이고 지정학적인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크리스틴 쇼베 외무차관은 이날 호주에 대해 프랑스 상품에 대한 완전한 규모의 경제적 불매운동이 이뤄진다면 현지프랑스 기업에 고용된 수만여명이 실직의 위험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995-08-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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