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상관없는 일… 해명할 가치 없다”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측은 3일 전직대통령 비자금 4천억원 조성 주장에 대해 한마디로 『우리들과는 상관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발언 당사자가 여권의 핵심인사 가운데 한 사람인 서석재 총무처장관이라는 점에서 그 배경과 함께 파문확산 가능성 등에 적잖이 신경을 쓰는 분위기.
전전대통령의 한 측근은 『우리로서는 서석재장관의 주장이나 언론 보도내용에 대해 사실 여부를 모를 뿐만 아니라 그것이 사실이더라도 우리와 전혀 상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측근은 『전전대통령이 퇴임한 뒤 모든 자금에 대한 계좌추적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게 가능하겠느냐』고 반문하고 『우리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전전대통령측은 그러면서 『서장관이 그같은 사실을 밝히려면 누가 그랬는지 뚜렷이 밝혀야지 전직대통령 중 한 사람이라고 해서야 되느냐』며 서장관의 애매모호한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나타내기도.
전 전대통령측의 민정기 비서관은 「이날하오 서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발언이 와전된 것리라고 해명했다고는 하지만 정치적 파문과 의혹이 증폭되고있고 전직대토통령 명예에도 심대한 손상이 초래되고 있는 만큼 보다 정확산 해명과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노 전대통령측도 반응은 마찬가지.한 측근은 『서장관이 무슨 근거를 갖고 그런 얘기를 했는지 모르지만 우리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라며 해명할 가치조차 느끼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어 『노전대통령도 아침에 소식을 듣고 도대체 무슨 얘긴지 알아보라고 했다』면서 『서장관이 그런 얘기를 했을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한때 이같은 소문이 나돈 것을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다』고 답변하고 『어쨌든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전전대통령은 2일 강원도로 부인 이순자여사 등 가족들과 함께 일주일동안의 일정으로 휴가를 떠났다.
노전대통령은 하와이 동서문화센터 주최로 열리는 세미나에서 강연을 하기 위해 오는 7일 출국,19일쯤 귀국할 예정이다.<박성원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측은 3일 전직대통령 비자금 4천억원 조성 주장에 대해 한마디로 『우리들과는 상관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발언 당사자가 여권의 핵심인사 가운데 한 사람인 서석재 총무처장관이라는 점에서 그 배경과 함께 파문확산 가능성 등에 적잖이 신경을 쓰는 분위기.
전전대통령의 한 측근은 『우리로서는 서석재장관의 주장이나 언론 보도내용에 대해 사실 여부를 모를 뿐만 아니라 그것이 사실이더라도 우리와 전혀 상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측근은 『전전대통령이 퇴임한 뒤 모든 자금에 대한 계좌추적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게 가능하겠느냐』고 반문하고 『우리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전전대통령측은 그러면서 『서장관이 그같은 사실을 밝히려면 누가 그랬는지 뚜렷이 밝혀야지 전직대통령 중 한 사람이라고 해서야 되느냐』며 서장관의 애매모호한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나타내기도.
전 전대통령측의 민정기 비서관은 「이날하오 서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발언이 와전된 것리라고 해명했다고는 하지만 정치적 파문과 의혹이 증폭되고있고 전직대토통령 명예에도 심대한 손상이 초래되고 있는 만큼 보다 정확산 해명과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노 전대통령측도 반응은 마찬가지.한 측근은 『서장관이 무슨 근거를 갖고 그런 얘기를 했는지 모르지만 우리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라며 해명할 가치조차 느끼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어 『노전대통령도 아침에 소식을 듣고 도대체 무슨 얘긴지 알아보라고 했다』면서 『서장관이 그런 얘기를 했을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한때 이같은 소문이 나돈 것을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다』고 답변하고 『어쨌든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전전대통령은 2일 강원도로 부인 이순자여사 등 가족들과 함께 일주일동안의 일정으로 휴가를 떠났다.
노전대통령은 하와이 동서문화센터 주최로 열리는 세미나에서 강연을 하기 위해 오는 7일 출국,19일쯤 귀국할 예정이다.<박성원기자>
1995-08-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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