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동부장관 이형구(54)피고인에 대한 뇌물수수사건 첫 공판이 28일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전봉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피고인은 이날 『산업은행총재 재직때 장기시설자금을 대출해주고 업체들로부터 3억5천만원을 받았다』고 혐의내용을 모두 시인했다.
그러나 이피고인과 함께 정식재판에 회부된 LG그룹부회장 변규칠 피고인 등 대기업체대표들은 『이전장관에게 돈을 준 것은 사실이나 대출과는 무관한 떡값수준의 사례비였다』고 진술했다.
이피고인은 이날 『산업은행총재 재직때 장기시설자금을 대출해주고 업체들로부터 3억5천만원을 받았다』고 혐의내용을 모두 시인했다.
그러나 이피고인과 함께 정식재판에 회부된 LG그룹부회장 변규칠 피고인 등 대기업체대표들은 『이전장관에게 돈을 준 것은 사실이나 대출과는 무관한 떡값수준의 사례비였다』고 진술했다.
1995-07-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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