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으로부터의 강」·「다윈의 재창조」 선보여
지구상 생물들의 진화를 다룬 서적 3권이 최근 미국에서 잇따라 발간돼 관심을 끌고있다.
리처드 도킨스의 「에덴으로부터의 강」과 대니얼 던네트의 「다윈의 위험한 사고」,나일스 엘드릿지의 「다윈의 재창조」등 3권의 책은 해당분야의 학자들이 아닌 일반 독자들을 염두에 두고 쓴 책으로 진화론에 대한 입문서 구실을 하는 출판물들.
도킨스는 그의 저서 「에덴으로부터의 강」에서 『생물다양성의 모든 측면은 유전자들이 미래세대를 향해 끊임없이 자신들을 복제하는 「단순전략」의 개념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진화에서 중요하고 유일한 문제는 각 개체가 주변의 개체와 비교할 때 재생산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수행하느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견해는 다윈설의 극단적인 해석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던네트의 「다윈의 위험한 사고」는 다윈설에 대한 도킨스의 접근방식에 대한 찬송가나 마찬가지다.이 책은 분량이 많고 복잡하고 때로는 혼란스럽기까지 하지만 저자가 진화론에 관해서 대단히 박학다식하다는 느낌을 준다.
엘드릿지의 「다윈의 재창조」는 그가 주장하고 있는 거시적 진화관과 도킨스나 던네트의 미시적 진화관을 뚜렷이 대조시킨다.
그의 거시적 진화관은 다윈설의 부정이 아닌 다윈설의 확장이다.그는 다윈의 진화설 가운데 하나인 자연선택을 필요한 것으로 보고있지만 진화를 설명하는데 충분한 것으로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
거시적 진화와 미시적 진화에 관한 논쟁은 앞으로 한동안 계속 이어질 것이고 이는 진화를 설명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 틀림없다.
이 3권의 책들의 총분량은 1천페이지나 된다.그러나 진화란 과연 무엇인지를 알고 싶어서 이 책들을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도대체 진화란 뭐지』하는 궁금증을 떨쳐버리기 어려울 것이다.<유상덕 기자>
지구상 생물들의 진화를 다룬 서적 3권이 최근 미국에서 잇따라 발간돼 관심을 끌고있다.
리처드 도킨스의 「에덴으로부터의 강」과 대니얼 던네트의 「다윈의 위험한 사고」,나일스 엘드릿지의 「다윈의 재창조」등 3권의 책은 해당분야의 학자들이 아닌 일반 독자들을 염두에 두고 쓴 책으로 진화론에 대한 입문서 구실을 하는 출판물들.
도킨스는 그의 저서 「에덴으로부터의 강」에서 『생물다양성의 모든 측면은 유전자들이 미래세대를 향해 끊임없이 자신들을 복제하는 「단순전략」의 개념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진화에서 중요하고 유일한 문제는 각 개체가 주변의 개체와 비교할 때 재생산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수행하느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견해는 다윈설의 극단적인 해석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던네트의 「다윈의 위험한 사고」는 다윈설에 대한 도킨스의 접근방식에 대한 찬송가나 마찬가지다.이 책은 분량이 많고 복잡하고 때로는 혼란스럽기까지 하지만 저자가 진화론에 관해서 대단히 박학다식하다는 느낌을 준다.
엘드릿지의 「다윈의 재창조」는 그가 주장하고 있는 거시적 진화관과 도킨스나 던네트의 미시적 진화관을 뚜렷이 대조시킨다.
그의 거시적 진화관은 다윈설의 부정이 아닌 다윈설의 확장이다.그는 다윈의 진화설 가운데 하나인 자연선택을 필요한 것으로 보고있지만 진화를 설명하는데 충분한 것으로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
거시적 진화와 미시적 진화에 관한 논쟁은 앞으로 한동안 계속 이어질 것이고 이는 진화를 설명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 틀림없다.
이 3권의 책들의 총분량은 1천페이지나 된다.그러나 진화란 과연 무엇인지를 알고 싶어서 이 책들을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도대체 진화란 뭐지』하는 궁금증을 떨쳐버리기 어려울 것이다.<유상덕 기자>
1995-07-25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