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GNP/2005년 3만달러/「신경제」 장기계획 마련

1인 GNP/2005년 3만달러/「신경제」 장기계획 마련

입력 1995-07-21 00:00
수정 1995-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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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경제규모 세계 7위/“세계중심국 전략 차질없게”­김대통령

정부는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1만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2001년에는 2만달러,10년 후인 2005년에는 3만달러를 각각 넘어서도록 하는 장기경제발전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전체 경제규모는 2001년까지 스페인·캐나다·브라질을 앞지르고 2010년에는 영국을 따돌려 세계 제7위의 경제대국으로 자리잡도록 하는 야심찬 계획이다.<관련기사 16면>

홍재형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20일 상오 김영삼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장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경제 장기구상」작업계획을 마련해 보고했다.<2면에 계속>

<1면서 계속>

홍장관은 올해 국민소득 1만달러 돌파를 계기로 그동안의 성장과정을 체계적으로 재점검,우리경제의 장단점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21세기에 불어닥칠 대내외 여건변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장기 경제발전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제3공화국이 들어선 지난 60년대 초 이후 우리나라는 주로 5년 단위의 경제발전5개년계획을 마련,시행해 왔으나 이같이 장기 경제발전전략을 마련키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비롯한 각종 국책연구소의 주도로 이달중 관계부처와 학계가 함께 참여하는 분야별 실무작업반 구성에 착수,9월부터 연말까지 부문별 공청회를 거쳐 국민 각계각층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함으로써 공감대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

재경원은 이같은 과정을 거쳐 마련된 신경제 장기구상을 내년 2월 대통령이 주재하는 신경제추진위원회에 보고한 후 내년 6월까지 보고서 작성을 완료하기로 했다.<오승호 기자>

◎경제장관회의 주재

김영삼 대통령은 20일 『선진국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음식과 의약품을 안전하게 먹을수 없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면서 『식품의약관리청 신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주재, 홍재형경제부총리로부터 「신경제 장기구상 작업계획」을 보고받고 『신경제 장기구상은 우리나라가 21세기에 세계 중심국가가 되기 위한 중요한발전전략』이라고 전제,『전 경제부처의 역량을 결집하고 각계의 의견과 지혜를 폭넓게 수렴,원대하고 충실한 계획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이목희 기자>
1995-07-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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