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대선 출마여부 판단은 아직 일러”
김대중 아태재단 이사장은 18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정계복귀와 신당창당을 공식선언한뒤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가졌다.
평소 「무엇이 되느냐 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해왔다.정계복귀로 이 소신이 바뀐 것 아닌가.
▲바뀐 것이 아니다.이번 결단은 신조에 따른 것이다.
97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생각인가.또 신당의 총재를 맡는지.
▲대통령은 하늘의 뜻이 있어야 한다.지금 판단하기에는 이르다.좋은 당을 어떻게 만드느냐만이 목표다.한편으론 김영삼정권을 비판과 견제로 도와주겠다.그동안 야당 부재가 이어졌다.건전한 야당의 회복이 당면과제다.당직도 무엇을 맡을지는 창당과정에서 결정될 것이다.
김대통령과 면담할 뜻이 있는가.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도움이 된다면 만날 생각을 갖고 있다.주로 통일문제에 대해 얘기해보고 싶다고 여러차례 제의했으나 불행히도 만나지 못했다.
신당에 반대하는 여론이 70%를 넘고 있다는데.
▲잘 알고 있다.정계복귀에 근본적으로반대하는 의견도 있고 왜 복귀하는지,왜 신당을 해야 하는지 의문이 많아서 그런 것도 있다.나의 충정을 이해하면 바뀔 수 있을 것이다.
신당의 권력구조는.
▲개인으로선 기본적으로 대통령 중심제를 지지한다.그러나 내년 총선에서 나타날 민의를 겸허히 경청,필요하면 태도를 바꿀 수도 있다.최종적으로 당정책 협의과정에서 결정될 것이다.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인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지역할거주의 극복 대책은.
▲지역등권주의는 똑같이 권리를 누리자는 것이다.지방선거 자체가 등권주의를 하자는 것이다.군사정권 30년 동안 계속된 지역패권주의의 폐단을 국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심판함으로써 여당으로 하여금 패권주의를 할수 없도록 약화시켰다.
민주당이 8월 전당대회에서 새지도부가 구성되면 야권통합 차원에서 끌어 안을 의향이 있나.
▲모든 사람들에 대해 문호개방을 이야기했다.그러나 이제 새정치가 필요하다.중산층 정당으로 안정속에서 개혁과 발전을 추구할 것이고 많은 참신한 인물을 영입해야 한다.
1인정치의폐해가 지적되고 있는데 민주적 당 운영을 위한 구상은.
▲민주적 리더십과 권위주의적 리더십을 혼동해서는 안된다.구성원들의 의사를 수렴해 가는 리더십은 절대 필요하다.
자민련 김종필총재와 연대의사는.
▲자민련과는 공동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연합하는 것이 옳다.김영삼대통령이 야당을 무시하고 있어 필요하다.그러나 정부가 옳은 일을 하면 협력하는 것이 마땅하다.
외부인사 영입의 원칙은.
▲과거 반체제 재야인사들은 대부분 정치권에 들어왔으므로 영입에 큰 비중을 둘 상황이 아니다.과거 군사독재 세력과 협력한 그런 분들 가운데 과거를 청산하고 민주주의에 협력하겠다고 다짐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처리하겠다.그러나 영입의 핵심은 때묻지 않은 일반적 재야인사,전문직업인,중산층 기업인,봉급생활자,여성등 30∼50대의 영입에 치중할 것이다.<백문일 기자>
김대중 아태재단 이사장은 18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정계복귀와 신당창당을 공식선언한뒤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가졌다.
평소 「무엇이 되느냐 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해왔다.정계복귀로 이 소신이 바뀐 것 아닌가.
▲바뀐 것이 아니다.이번 결단은 신조에 따른 것이다.
97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생각인가.또 신당의 총재를 맡는지.
▲대통령은 하늘의 뜻이 있어야 한다.지금 판단하기에는 이르다.좋은 당을 어떻게 만드느냐만이 목표다.한편으론 김영삼정권을 비판과 견제로 도와주겠다.그동안 야당 부재가 이어졌다.건전한 야당의 회복이 당면과제다.당직도 무엇을 맡을지는 창당과정에서 결정될 것이다.
김대통령과 면담할 뜻이 있는가.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도움이 된다면 만날 생각을 갖고 있다.주로 통일문제에 대해 얘기해보고 싶다고 여러차례 제의했으나 불행히도 만나지 못했다.
신당에 반대하는 여론이 70%를 넘고 있다는데.
▲잘 알고 있다.정계복귀에 근본적으로반대하는 의견도 있고 왜 복귀하는지,왜 신당을 해야 하는지 의문이 많아서 그런 것도 있다.나의 충정을 이해하면 바뀔 수 있을 것이다.
신당의 권력구조는.
▲개인으로선 기본적으로 대통령 중심제를 지지한다.그러나 내년 총선에서 나타날 민의를 겸허히 경청,필요하면 태도를 바꿀 수도 있다.최종적으로 당정책 협의과정에서 결정될 것이다.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인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지역할거주의 극복 대책은.
▲지역등권주의는 똑같이 권리를 누리자는 것이다.지방선거 자체가 등권주의를 하자는 것이다.군사정권 30년 동안 계속된 지역패권주의의 폐단을 국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심판함으로써 여당으로 하여금 패권주의를 할수 없도록 약화시켰다.
민주당이 8월 전당대회에서 새지도부가 구성되면 야권통합 차원에서 끌어 안을 의향이 있나.
▲모든 사람들에 대해 문호개방을 이야기했다.그러나 이제 새정치가 필요하다.중산층 정당으로 안정속에서 개혁과 발전을 추구할 것이고 많은 참신한 인물을 영입해야 한다.
1인정치의폐해가 지적되고 있는데 민주적 당 운영을 위한 구상은.
▲민주적 리더십과 권위주의적 리더십을 혼동해서는 안된다.구성원들의 의사를 수렴해 가는 리더십은 절대 필요하다.
자민련 김종필총재와 연대의사는.
▲자민련과는 공동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연합하는 것이 옳다.김영삼대통령이 야당을 무시하고 있어 필요하다.그러나 정부가 옳은 일을 하면 협력하는 것이 마땅하다.
외부인사 영입의 원칙은.
▲과거 반체제 재야인사들은 대부분 정치권에 들어왔으므로 영입에 큰 비중을 둘 상황이 아니다.과거 군사독재 세력과 협력한 그런 분들 가운데 과거를 청산하고 민주주의에 협력하겠다고 다짐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처리하겠다.그러나 영입의 핵심은 때묻지 않은 일반적 재야인사,전문직업인,중산층 기업인,봉급생활자,여성등 30∼50대의 영입에 치중할 것이다.<백문일 기자>
1995-07-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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