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니코틴은 약물”/FDA 첫 규정… 클린턴에 규제강화 건의

미 “니코틴은 약물”/FDA 첫 규정… 클린턴에 규제강화 건의

입력 1995-07-14 00:00
수정 1995-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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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로이터 AP 연합】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처음으로 니코틴을 규제대상 약물로 결론짓고 담배회사에 규제를 가할 수 있는 한정적인 조치를 제안했다고 뉴욕타임스(NYT)지가 13일 보도했다.

FDA가 제안한 규제조치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FDA직원들은 담배광고에 새로운 제한부과,어린이들이 담배를 구입하는 주요 경로인 담배자판기 금지,담배상 허가요건 강화 등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고 NYT는 보도했다 .

FDA는 이같은 규제에 대해 직권을 발동,실행에 옮기는 대신 규제조치를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제출했는데 이는 이 문제가 미묘한데다 공화당 지배하의 의회가 흡연을 새롭게 억제하는데 반대하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백악관의 마이클 메커리 대변인은 『어린이들을 담배로부터 보호하는 문제에 대해 1차토론이 있었다』고 전하고 『그러나 이는 아주 초보적인 단계이며 대통령에게는 아직 구체적인 건의가 올라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상열 서울시의원, 지역 의료환경 개선 공로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 구로1)이 지난 30일 우리아이들병원으로부터 지역 소아청소년 의료환경 개선 및 필수 의료체계 강화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서 의원은 2023년 소아 응급실 뺑뺑이가 전국적으로 이슈화되었을 당시부터 현장 의료진 및 관계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지자체 소아 응급실 운영, 지역 의료체계 현실화를 위한 서울시의회의 역할 및 정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해왔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2월에는 고대구로병원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 운영을 위한 2025년도 국비 전액 삭감에 따른 운영 중단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서울시와 신속하게 소통하며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한 바 있다. 또한 지난 7월 서 의원은 서울시의회 AI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고대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과 함께 국내 의료현장에서 실제로 검증된 AI 기술의 공공적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소아, 고령층, 산모, 장애인 등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AI 접목 방안과 개선이 필요한 정책 등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서 의원은 “서남권을 중심으로 아동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24시간 진료체계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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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행되는 있는 규제는 TV광고 금지와 담배갑에 경고문을 부착하는 것으로 제한돼 있다.

1995-07-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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