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 2백명 앙골라 파병/10월 유엔평화유지군 활동 참여

공병 2백명 앙골라 파병/10월 유엔평화유지군 활동 참여

입력 1995-07-08 00:00
수정 1995-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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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오는 10월 앙골라에 공병 2백여명을 파견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는 이와 함께 당초 오는 9월 임무가 완료될 예정이었던 42명의 서부사하라 파견 의료지원단도 오는 96년 9월까지 파견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이같은 PKO 파병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개회중인 임시국회에 상정했다.

정부 당국자는 『앙골라에는 현재 1천만발의 지뢰가 매설돼 있으나 우리가 파견하는 공병은 지뢰제거 작업이 완료된 지역에서 교량건설 및 보수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우리 국군의 앙골라 파견 및 서부사하라 파견연장은 내년도 우리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이 확실시됨에 따라 국제평화에 대한 우리의 기여가 더욱 확대돼야 한다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도운 기자>

1995-07-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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