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 대파키스탄 미사일판매/미,미리 알고도 발표 늦췄다”/WP지

“중의 대파키스탄 미사일판매/미,미리 알고도 발표 늦췄다”/WP지

입력 1995-07-04 00:00
수정 1995-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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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김재영 특파원】 미국정부는 공식확인한다면 자국법에 따라 수십억달러상당의 무역봉쇄조치를 내리도록 돼 있는 중국의 파키스탄에 대한 중거리유도미사일 판매사실을 입증하는 강한 증거를 얻고도 미·중관계를 고려,그동안 이를 모른척해왔다고 미 정보관련 관리들이 밝혔다.

3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 정보관련 기관들은 파키스탄의 사르고다공군기지에 보관된 하물상자들 안에 30기이상의 핵탄두장착이 가능한 중국제 M11 미사일이 적재되어 있을 것이란 정보분석에 거의 모든 부서가 동의하고 있다.그럼에도 클린턴행정부는 중국 및 파키스탄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역봉쇄조치를 통해서 미사일확산을 저지한다는 지난 90년 제정한 법집행보다 중요하다는 정치적 판단을 내려 이같은 정보분석의 공론화를 꺼려왔다는 것이다.

1995-07-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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