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아펙스호」 태극기 달고 입항할것/북송 출항 지연은 나진준비 늦은탓
북경에서 북한의 조선삼천리총회사 김봉익 총회장과 10여차례 만나 대북 쌀지원 후속 실무회담을 마치고 25일 귀국한 박용식 대한무역진흥공사 사장은 김포공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북지원 쌀 15만t의 품질·인도시한에 대해 이견이 노출돼 회담이 조금 지체됐다』고 밝혔다.다음은 박사장과의 일문일답 요지.
쌀 2천t을 싣고 첫 출항하려던 씨 아펙스호의 출항이 늦어진 이유는.
▲단순히 나진항에의 하역등 준비가 미비했기 때문이다.
북경 쌀 후속 실무회담이 지연된 것은.
▲쌀의 품질·인도시한등 세부사항을 절충하느라 늦었다.
쌀의 품질에 어떤 이견이 있었나.
▲우리측은 쌀의 습도를 15%로 하자고 한 반면 북한은 14%로 하자고 팽팽히 맞섰다.습도 1%차는 대단히 크다.14%로 맞추려면 다시 말려야 하므로 작업이 복잡하고 오래 걸린다.
인도시한에 대한 의견 차이는.
▲우리는 쌀의 포장·가공등이 8월10일 이전에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으나 북측이 이보다보름이상 빨리 보내주기를 원했다.
이 문제를 어떻게 절충했나.
▲우리가 북측의 주장대로 수용하지 못할 경우 남북신뢰관계가 깨진다고 여러번 말해 결국 우리측이 요구한대로 이해가 돼서 성사됐다.
쌀을 북한에 어떻게 인도하며 연락은 어떻게 취하기로 했나.
▲우리 국적선이 나진항에 접안하지 않은 상태에서 북한이 바지선을 이용해 인도받는다.연락은 북경을 통해 하기로 했다.우선 쌀을 보내기 5일전에 선박의 제원·승선명단과 쌀의 품질·수량등을 팩스를 통해 북경의 북한대사관을 거쳐 삼천리총회사에 연락하기로 했다.
태극기를 게양하고 북한에 들어가는가.
▲씨 아펙스호처럼 우리 국적선은 태극기를 달고 간다.
몇년도 쌀을 보내기로 했나.
▲15만t 모두 93년쌀을 보내기로 했다.<김규환 기자>
북경에서 북한의 조선삼천리총회사 김봉익 총회장과 10여차례 만나 대북 쌀지원 후속 실무회담을 마치고 25일 귀국한 박용식 대한무역진흥공사 사장은 김포공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북지원 쌀 15만t의 품질·인도시한에 대해 이견이 노출돼 회담이 조금 지체됐다』고 밝혔다.다음은 박사장과의 일문일답 요지.
쌀 2천t을 싣고 첫 출항하려던 씨 아펙스호의 출항이 늦어진 이유는.
▲단순히 나진항에의 하역등 준비가 미비했기 때문이다.
북경 쌀 후속 실무회담이 지연된 것은.
▲쌀의 품질·인도시한등 세부사항을 절충하느라 늦었다.
쌀의 품질에 어떤 이견이 있었나.
▲우리측은 쌀의 습도를 15%로 하자고 한 반면 북한은 14%로 하자고 팽팽히 맞섰다.습도 1%차는 대단히 크다.14%로 맞추려면 다시 말려야 하므로 작업이 복잡하고 오래 걸린다.
인도시한에 대한 의견 차이는.
▲우리는 쌀의 포장·가공등이 8월10일 이전에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으나 북측이 이보다보름이상 빨리 보내주기를 원했다.
이 문제를 어떻게 절충했나.
▲우리가 북측의 주장대로 수용하지 못할 경우 남북신뢰관계가 깨진다고 여러번 말해 결국 우리측이 요구한대로 이해가 돼서 성사됐다.
쌀을 북한에 어떻게 인도하며 연락은 어떻게 취하기로 했나.
▲우리 국적선이 나진항에 접안하지 않은 상태에서 북한이 바지선을 이용해 인도받는다.연락은 북경을 통해 하기로 했다.우선 쌀을 보내기 5일전에 선박의 제원·승선명단과 쌀의 품질·수량등을 팩스를 통해 북경의 북한대사관을 거쳐 삼천리총회사에 연락하기로 했다.
태극기를 게양하고 북한에 들어가는가.
▲씨 아펙스호처럼 우리 국적선은 태극기를 달고 간다.
몇년도 쌀을 보내기로 했나.
▲15만t 모두 93년쌀을 보내기로 했다.<김규환 기자>
1995-06-2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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