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웃돈주고 구입… 비싼 중질지 사용
【대구=황경근 기자】 대구지역의 각급 학교들이 시험지 및 일반 학습용으로 사용하는 신문용지(갱지)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신문의 증면과 지방선거 입후보자들의 선거홍보물 제작 등으로 빚어진 품귀현상 때문이다.
그 때문에 일부 학교에서는 웃돈을 주고 사거나 아예 값이 비싼 중질지나 모조지를 학습용으로 쓰고 있어 학교운영비가 늘어나고 있다.
K고교는 시험지 및 일반학습용으로 매월 신문용지 10만장(9절지) 가량이 필요하지만 4만여장 밖에 구하지 못하고 있다.다음 달 1일부터 실시될 기말고사는 어쩔 수 없이 35% 정도 비싼 중질지로 치르기로 했다.
J여고도 학습 보조교재에 중질지를 쓰고 있고 S여고는 지난 중간고사를 아예 시중 문구점 등을 통해 구입한 최고급지인 모조지(백상지)로 치렀다.
일부 학교에서는 20% 정도 웃돈을 주고 지업사를 통해 갱지를 구하고 있으나 선거가 겹치면서 공급량이 턱없이 모자란다.
학교 관계자들은 『매일 종이를 구하러 다니는게 일』이라며 『평소 거래하던소규모 업체에는 아예 갱지가 없어 조달청에 구매를 요청하지만 필요량의 절반도 구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대구조달청은 재고량이 부족한데다 용지가 제때 확보되지 않아 제한 공급하고 있다. 조달청의 관계자는 『한달에 1백t가량의 신문용지가 필요하지만 절반인 50t정도만 납품되고 있어 제한공급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대구=황경근 기자】 대구지역의 각급 학교들이 시험지 및 일반 학습용으로 사용하는 신문용지(갱지)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신문의 증면과 지방선거 입후보자들의 선거홍보물 제작 등으로 빚어진 품귀현상 때문이다.
그 때문에 일부 학교에서는 웃돈을 주고 사거나 아예 값이 비싼 중질지나 모조지를 학습용으로 쓰고 있어 학교운영비가 늘어나고 있다.
K고교는 시험지 및 일반학습용으로 매월 신문용지 10만장(9절지) 가량이 필요하지만 4만여장 밖에 구하지 못하고 있다.다음 달 1일부터 실시될 기말고사는 어쩔 수 없이 35% 정도 비싼 중질지로 치르기로 했다.
J여고도 학습 보조교재에 중질지를 쓰고 있고 S여고는 지난 중간고사를 아예 시중 문구점 등을 통해 구입한 최고급지인 모조지(백상지)로 치렀다.
일부 학교에서는 20% 정도 웃돈을 주고 지업사를 통해 갱지를 구하고 있으나 선거가 겹치면서 공급량이 턱없이 모자란다.
학교 관계자들은 『매일 종이를 구하러 다니는게 일』이라며 『평소 거래하던소규모 업체에는 아예 갱지가 없어 조달청에 구매를 요청하지만 필요량의 절반도 구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대구조달청은 재고량이 부족한데다 용지가 제때 확보되지 않아 제한 공급하고 있다. 조달청의 관계자는 『한달에 1백t가량의 신문용지가 필요하지만 절반인 50t정도만 납품되고 있어 제한공급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1995-06-2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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