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도시권 표몰이 총력전(6·27선거/D­5일)

여·야/도시권 표몰이 총력전(6·27선거/D­5일)

입력 1995-06-22 00:00
수정 1995-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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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표 흡수에 당지도부 풀가동/“DJ·JP가 역사왜곡” 비난­민자/DJ 오늘부터 권역별 유세­민주

지방선거가 종반전으로 접어듦에 따라 여야는 이번 주말까지의 선거전이 대세를 가름할 것으로 판단,최대승부처인 서울 경기 인천등 수도권에 당력을 총동원해 대대적인 득표전을 전개할 방침이다.

여야는 특히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의 「정치재개」로 수도권 지역의 부동층이 서서히 마음을 정해가고 있다고 보고 당지도부를 총동원,대대적인 지원유세를 벌여 부동층을 흡수할 예정이다.

민자당은 오는 23일부터 수도권지역에 유세를 집중하는 한편 25일 서울 장충단공원에서 이춘구 대표,김덕룡 사무총장,이세기서울시지부장등 당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정당연설회를 개최,민자당 지지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관련기사 20∼21면>

민자당은 이와 함께 부동층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된 경북 충북 대전 강원 제주지역을 전략지역으로 분류,22일 이대표가 원주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공약을 발표하는 등 이들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민주당도 김대중 이사장이 22일부터 선거 막판까지 수도권지역 지원유세를 벌이기로 했고 24∼25일 이틀동안 수도권을 5∼6개 권역으로 나눠 이기택 총재와 김이사장이 함께 참석하는 권역별 대규모 유세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여야 수뇌부는 21일에도 전국 지원유세를 통해 선거 쟁점인 세대교체,지역감정 문제를 놓고 격렬한 공방을 계속했다.

민자당의 이춘구 대표는 경기도 의정부,동두천 정당연설회에서 『이제 우리나라 정치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길 국민은 원하고 있다』면서 『역사의 정상적인 흐름을 왜곡·방해하지 말 것을 그분들께 진심으로 부탁한다』고 김대중·김종필씨의 2선퇴진을 요구했다.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은 이날 전북 부안과 김제 등지의 유세에서 『김영삼 대통령이 세대교체를 주장한 것은 내가 대통령을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러나 세대교체는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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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6-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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