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북과 쌀공여 직교섭/사이토 외무차관/“국교 없는것 장애안돼”

일,북과 쌀공여 직교섭/사이토 외무차관/“국교 없는것 장애안돼”

입력 1995-06-20 00:00
수정 1995-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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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정부는 국교가 없는 북한에 대한 쌀 공여를 민간차원이 아니라 정부간 직접교섭으로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사이토 구니히코 외무성차관은 이날 하오 기자회견에서 대북 쌀공여와 관련,『정부가 관여하는 것은 틀림이 없으며 국교가 없는 것이 장애가 되지는 않는다』고 밝혀 적십자 등을 경유하지 않고 정부간 교섭에 의해 북한에 쌀을 제공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쓰루오카 도시히코 일본 농림수산성 사무차관은 19일 일본의 대북 쌀공여가 바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선적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은 북한의 식량사정이 최고조로 악화되는 다음달 말까지 북한측에 옥수수·보리 등 잡곡류 10∼20만t가량을 긴급 지원할 의사를 밝혔다고 북경의 외교소식통이 19일 밝혔다.

이 외교소식통은 중국당국이 북한의 쌀지원요청에 대해 자국내 식량문제를 설명하면서 다음달 김일성 사망 1주기에 즈음해 옥수수 등 잡곡류를 구상무역 형태로 긴급지원할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1995-06-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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