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AP 연합 특약】 베트남 난민의 본국 송환정책을 펴고 있는 홍콩은 14일 정치적 망명과 해외 재정착 요건을 갖추지 않은 1백명의 베트남 난민을 추방하는 한편 미국재정착 희망포기를 촉구하는 미 정부의 유인물 5천부를 수용소내에 배포했다고 홍콩당국과 유엔관리들이 밝혔다.
홍콩의 이같은 조치는 미 공화당이 2만명의 베트남인을 받아 들일 것을 촉구하는 법안을 제안해 야기된 「헛된 희망」을 일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정부의 엘라 탐 여 대변인은 이날 추방자중 6명이 심하게 저항해 부득이 베트남행 전세기로 강제로 태울 수 밖에 없었다면서 이 과정에서 3명의 홍콩 관리가 약간의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홍콩의 이같은 조치는 미 공화당이 2만명의 베트남인을 받아 들일 것을 촉구하는 법안을 제안해 야기된 「헛된 희망」을 일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정부의 엘라 탐 여 대변인은 이날 추방자중 6명이 심하게 저항해 부득이 베트남행 전세기로 강제로 태울 수 밖에 없었다면서 이 과정에서 3명의 홍콩 관리가 약간의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1995-06-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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