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레포츠 시즌/적은 비용으로 “여름 만끽”

수상레포츠 시즌/적은 비용으로 “여름 만끽”

입력 1995-06-01 00:00
수정 1995-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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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업체 이용땐 50%이상 저렴/강습·장비·교통편·점심 등 제공 수상레포츠 시즌이 활짝 열렸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6월을 맞아 수상스키·원드서핑·래프팅·제트스키 등 각종 수상레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수상스포츠는 레저인구의 급증과 함께 대학생 등 20대 젊은층 중심에서 30∼40대 직장인들과 여성,50대이상 장년층으로 저변이 확산되고 있다.그러나 초심자들은 수상레포츠를 접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장비대여료 등 가격이 만만치 않아 선뜻 나서지 못하고 망설이기 일쑤다.

이들 초심자들은 각종 레저정보는 물론 주말마다 저렴하고 다양한 레저행사를 마련,제공하는 레저이벤트업체를 이용해 봄직하다.

레저 전문업체들은 여름철 수상스포츠와 스키 스노보드 등 겨울스포츠,서바이벌게임 오리엔티어링 승마 사격 스쿼시 패러글라이딩 트래킹 암벽등반 등 계절별 각종 레포츠를 주말마다 연중 펼치고 있다.참가 희망자는 스케줄에 따라 원하는 레포츠를 골라 매주 즐길 수 있다.

참가자는 일정 회비를내고 레포츠 강습과 함께 장비 교통편 점심식사를 제공받으며 개인이 즐길 때보다 50%이상 싸다.

이들 업체의 회원은 한사람 앞 50만원 안팎의 연회비를 낸 뒤 저렴한 가격으로 주말행사에 참가하게 되며 비회원도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래프팅(급류타기)의 경우 행사참가비는 회원 1만여원,비회원 3만∼4만원선이다.현재 국내 레저이벤트업체 수는 30∼40개 정도이며 회원은 3만∼4만명으로 추정된다.

동화엔담 김창수실장(37)은 『해마다 여름철이면 많은 군소업체들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섰다 사라지곤 한다』면서『이들 업체는 안전요원 및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해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995-06-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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