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경찰군행정기관 「재난공조 비상전화」 설치
정부는 29일 이홍구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 장관과 박종근 노총위원장 권태준 경실련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추진중앙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초·중·고교 사회과목 교과서에 안전의식에 관한 내용을 반영하기로 했다.
또 지하철등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노동부장관등을 공동대표로 하는 안전문화추진위원회를 다음달 말까지 구성하고 재난 발생때 관계기관간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안에 경찰·군·행정기관간의 비상전용전화를 소방관서별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은 『가스배관시설등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결과 10년이 넘은 노후배관에서 부식이 발견되고 있으며 특히 밸브에서 가스 누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다음달 말까지 감시요원을 계속 배치해 다른 공사로 인한 배관 파손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앞으로 도시가스배관 상부를 시험 굴착할때 반드시 손으로 하도록 의무화하고 중·고압관 매설때 배관 상부에 보호판을 설치하며 정기검사때 모든 배관에 대해 기밀시험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문호영 기자>
정부는 29일 이홍구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 장관과 박종근 노총위원장 권태준 경실련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추진중앙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초·중·고교 사회과목 교과서에 안전의식에 관한 내용을 반영하기로 했다.
또 지하철등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노동부장관등을 공동대표로 하는 안전문화추진위원회를 다음달 말까지 구성하고 재난 발생때 관계기관간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안에 경찰·군·행정기관간의 비상전용전화를 소방관서별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은 『가스배관시설등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결과 10년이 넘은 노후배관에서 부식이 발견되고 있으며 특히 밸브에서 가스 누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다음달 말까지 감시요원을 계속 배치해 다른 공사로 인한 배관 파손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앞으로 도시가스배관 상부를 시험 굴착할때 반드시 손으로 하도록 의무화하고 중·고압관 매설때 배관 상부에 보호판을 설치하며 정기검사때 모든 배관에 대해 기밀시험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문호영 기자>
1995-05-30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