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중앙아 강제이주때 배려 감사”김 대통령/“제철·정유·전자분야의 투자 대환영”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공화국 정상으로서는 처음 우리나라를 찾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서울방문 이틀째인 16일 공식환영식,정상회담,경제단체장 주최 오찬,대우자동차공장 시찰,국빈만찬 참석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화창한 날씨와 건강관리등을 화제로 환담.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김 대통령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조깅을 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자신의 취미는 수영이라고 소개.김 대통령은 『나도 외국순방등 사정상 조깅하기가 어려울 때는 대신 수영을 한다』면서 『걸음마를 먼저 배웠는지 수영을 먼저 배웠는지 모른다』고 말해 웃음.
김 대통령과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측에서 공로명 외무부장관과 한승수 비서실장등 6명,그리고 카자흐스탄측에서 메테 제1부총리와 토카예프 외무장관등 6명을 배석시킨 가운데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한국기업들이 자본보다는 경영투자를 해달라』면서 『제철·정유·전자·지하자원개발 등의 분야에 있어 한국이 투자와 함께 경영까지 맡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배석한 유종하 외교안보수석이 전언.유 수석은 『카자흐스탄이 러시아에서 떨어져나온 이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때문에 한국을 경제협력의 기둥으로 삼아 형제처럼 지내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고 소개.
○…이날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김 대통령과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서로 「카스피해의 기적」 「한강의 기적」이라고 추켜올리며 미래를 향한 협력을 다짐.
특히 김 대통령은 『과거 극동지역에 살던 우리 동포가 스탈린정권에 의해 중앙아시아지역으로 강제이주당했을 때 카자흐스탄주민이 베푼 따뜻한 배려를 잊지 않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표시.현재 카자흐스탄에는 12만의 한인이 살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상오10시 청와대에 도착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본관 앞에서 김 대통령내외의 영접을 받은 뒤 곧바로 청와대 대정원에서 진행된 공식환영식에 참석.<이목희 기자>
카자흐스탄공화국 정상으로서는 처음 우리나라를 찾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서울방문 이틀째인 16일 공식환영식,정상회담,경제단체장 주최 오찬,대우자동차공장 시찰,국빈만찬 참석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화창한 날씨와 건강관리등을 화제로 환담.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김 대통령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조깅을 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자신의 취미는 수영이라고 소개.김 대통령은 『나도 외국순방등 사정상 조깅하기가 어려울 때는 대신 수영을 한다』면서 『걸음마를 먼저 배웠는지 수영을 먼저 배웠는지 모른다』고 말해 웃음.
김 대통령과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측에서 공로명 외무부장관과 한승수 비서실장등 6명,그리고 카자흐스탄측에서 메테 제1부총리와 토카예프 외무장관등 6명을 배석시킨 가운데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한국기업들이 자본보다는 경영투자를 해달라』면서 『제철·정유·전자·지하자원개발 등의 분야에 있어 한국이 투자와 함께 경영까지 맡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배석한 유종하 외교안보수석이 전언.유 수석은 『카자흐스탄이 러시아에서 떨어져나온 이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때문에 한국을 경제협력의 기둥으로 삼아 형제처럼 지내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고 소개.
○…이날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김 대통령과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서로 「카스피해의 기적」 「한강의 기적」이라고 추켜올리며 미래를 향한 협력을 다짐.
특히 김 대통령은 『과거 극동지역에 살던 우리 동포가 스탈린정권에 의해 중앙아시아지역으로 강제이주당했을 때 카자흐스탄주민이 베푼 따뜻한 배려를 잊지 않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표시.현재 카자흐스탄에는 12만의 한인이 살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상오10시 청와대에 도착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본관 앞에서 김 대통령내외의 영접을 받은 뒤 곧바로 청와대 대정원에서 진행된 공식환영식에 참석.<이목희 기자>
1995-05-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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