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엘리트 정치성향은 “우익”/서울대 사회과학연 조사결과

지역엘리트 정치성향은 “우익”/서울대 사회과학연 조사결과

입력 1995-05-12 00:00
수정 1995-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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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이상이 “지지정당 없어”/지방의회활동 “대체로 불만”

우리나라 지역사회 엘리트들의 정치적 성향은 대체로 우익이며 절반이상이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사회과학연구소(소장 안청시 정치학과교수)는 11일 최근 서울 광주 춘천 청주 진주시와 경기 강원 충청 전남북 경남 지역의 국회의원 지방의원 정부관료 경제·교육·언론계등 엘리트 8백1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치성향을 좌우로 구분하여 1∼10점 사이에 점수를 매기도록 한 결과 평균 6.96으로 나타나 우익적 성향을 드러냈다.

민자당 소속 응답자는 평균 7.69로 보다 우측으로 기운 반면 민주당 소속은 5.38점으로 보다 좌측으로 기우는 경향을 보였다.

지지정당을 묻는 문항에는 민자당이 33.8%,민주당이 11.3%였으며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과반수를 넘는 53%로 나타났다.

정치의 민주화 과정에 대해서는 10점 만점에 5공화국은 평균 3.03점,6공화국은 4.62였으나 현재의 정부는 6.48을 얻어 좋은 평가를 얻었다.지방의회의 활동에 대해서는 불만 1점과 만족 10점 사이에서 평균 4.5점으로 평가,불만쪽으로 더 기울고 있었다.

지방의회 활동이 부진하게 된 주요요인으로는 23.4%가 「의원의 자질문제」를 들었고 11.8%는 「지역주민의 의식수준」,7.2%는 「주민 참여정치의 미비」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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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5-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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