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대외경제위원회 밑에 신설한 대외경제협조총국을 나진·선봉지도국 등 4개 하부조직으로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업계 북한팀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한은 고려민족산업발전협회(고민발)를 흡수해 신설한 대외경제협조총국 아래 나진·선봉지도국과 민족개발지도국,합영지도국,국제합영총공사 등 4개 조직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나진·선봉지도국은 나진·선봉지역 투자유치 및 개발을 전담,나진·선봉경제특구 건설을 위한 외국인 투자유치를 맡았다.민족개발지도국은 재미교포 기업인 등 해외동포들과의 협력을,합영지도국은 외국기업들과의 합영사업체 설립 등 실무를 맡았다.국제합영총공사는 과거와 같이 재일 조총련계의 대북한 투자를 담당한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북한의 이같은 조직개편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아 세부적인 업무 분장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오일만 기자>
7일 업계 북한팀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한은 고려민족산업발전협회(고민발)를 흡수해 신설한 대외경제협조총국 아래 나진·선봉지도국과 민족개발지도국,합영지도국,국제합영총공사 등 4개 조직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나진·선봉지도국은 나진·선봉지역 투자유치 및 개발을 전담,나진·선봉경제특구 건설을 위한 외국인 투자유치를 맡았다.민족개발지도국은 재미교포 기업인 등 해외동포들과의 협력을,합영지도국은 외국기업들과의 합영사업체 설립 등 실무를 맡았다.국제합영총공사는 과거와 같이 재일 조총련계의 대북한 투자를 담당한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북한의 이같은 조직개편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아 세부적인 업무 분장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오일만 기자>
1995-05-0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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