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농축산물 전문 그랜드마트 개장/뉴코아/회원제 킴스클럽 15일에 문열어
가격파괴매장을 중심으로 한 유통업계의 판촉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그랜드 백화점이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창고형 할인매장 그랜드 마트 1호점을 개점한데 이어 15일에는 뉴코아 백화점이 회원제 창고형 도소매업태인 킴스 클럽을 개장,가격파괴 전장에 뛰어들었다.
롯데 백화점도 기존 5개 매장에 부분적으로 가격파괴매장을 설치한데 이어 올 하반기 개관 예정인 부산점에 대형 가격파괴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다.가격파괴 붐을 조성한 할인업태의 선두주자인 신세계 백화점은 대구에 프라이스클럽 2호점 설립을 위해 지난달 북구 검단동 종합유통단지 내 2천8백72평의 부지를 매입했다.신세계는 7월말에는 경기도 안산에,11월에는 인천시 갈산동에 자체 할인점인 E마트점 2개를 추가 설치한다.현대도 가격파괴형 성격을 띤 하이퍼마켓을 분당과 일산 등 전국 1백여 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유통업계의 사활을 건 가격파괴 전쟁은 점차 도를 높여갈 전망이다.
뉴코아의 킴스 클럽은 지난해 가을 국내에 「가격파괴」의 불을 당긴 신세계 백화점의 프라이스 클럽과 같은 성격으로 우리 유통업계의 두번째 회원제 도매클럽이다.프라이스 클럽이 미국과 제휴로 운영,일정 금액의 로열티를 지급하는데 비해 킴스 클럽은 뉴코아가 단독으로 개발한 한국형 할인업태.뉴코아 백화점 신관과 동관에 걸쳐 영업면적만 2천5백50평 규모인 킴스 클럽은 1차식품을 비롯,가공식품 잡화 가정용품 자동차용품 스포츠용품 의류(P·B)등 3천여 품목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무창고·무인테리어·무포장·무배달·무파견사원 등 5무를 원칙으로 하고 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금·수표만 취급한다.
킴스 클럽은 인근 아파트 주민을 중심으로 연회비 3만원짜리 회원 7천명을 모집,개장일까지는 9천명선의 회원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 클럽이 밝힌 상품가는 시가보다 최저 12%에서 최고 75%까지 싸다.
공항로에 위치한 그랜드 마트는 식품과 비식품의 비율을 6대 4로 구성한 첫 농수축산물 전문 할인점이다.매장면적만 1천7백평.취급품목은 1차 식품을 중심으로 가공식품과 주방용품 잡화 스포츠용품 의류 등 모두 1만2천여종.특히 미시 캐주얼 의류의 아울렛상품들을 도입,주부들의 의류구입비 최소화 전략을 펼친다.전체 가격은 시중가보다 20∼60%까지 싸다.앞으로 경인지역에 가격파괴형 할인점 2·3호점의 설립을 추진 중이다.<장경자 기자>
가격파괴매장을 중심으로 한 유통업계의 판촉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그랜드 백화점이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창고형 할인매장 그랜드 마트 1호점을 개점한데 이어 15일에는 뉴코아 백화점이 회원제 창고형 도소매업태인 킴스 클럽을 개장,가격파괴 전장에 뛰어들었다.
롯데 백화점도 기존 5개 매장에 부분적으로 가격파괴매장을 설치한데 이어 올 하반기 개관 예정인 부산점에 대형 가격파괴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다.가격파괴 붐을 조성한 할인업태의 선두주자인 신세계 백화점은 대구에 프라이스클럽 2호점 설립을 위해 지난달 북구 검단동 종합유통단지 내 2천8백72평의 부지를 매입했다.신세계는 7월말에는 경기도 안산에,11월에는 인천시 갈산동에 자체 할인점인 E마트점 2개를 추가 설치한다.현대도 가격파괴형 성격을 띤 하이퍼마켓을 분당과 일산 등 전국 1백여 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유통업계의 사활을 건 가격파괴 전쟁은 점차 도를 높여갈 전망이다.
뉴코아의 킴스 클럽은 지난해 가을 국내에 「가격파괴」의 불을 당긴 신세계 백화점의 프라이스 클럽과 같은 성격으로 우리 유통업계의 두번째 회원제 도매클럽이다.프라이스 클럽이 미국과 제휴로 운영,일정 금액의 로열티를 지급하는데 비해 킴스 클럽은 뉴코아가 단독으로 개발한 한국형 할인업태.뉴코아 백화점 신관과 동관에 걸쳐 영업면적만 2천5백50평 규모인 킴스 클럽은 1차식품을 비롯,가공식품 잡화 가정용품 자동차용품 스포츠용품 의류(P·B)등 3천여 품목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무창고·무인테리어·무포장·무배달·무파견사원 등 5무를 원칙으로 하고 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금·수표만 취급한다.
킴스 클럽은 인근 아파트 주민을 중심으로 연회비 3만원짜리 회원 7천명을 모집,개장일까지는 9천명선의 회원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 클럽이 밝힌 상품가는 시가보다 최저 12%에서 최고 75%까지 싸다.
공항로에 위치한 그랜드 마트는 식품과 비식품의 비율을 6대 4로 구성한 첫 농수축산물 전문 할인점이다.매장면적만 1천7백평.취급품목은 1차 식품을 중심으로 가공식품과 주방용품 잡화 스포츠용품 의류 등 모두 1만2천여종.특히 미시 캐주얼 의류의 아울렛상품들을 도입,주부들의 의류구입비 최소화 전략을 펼친다.전체 가격은 시중가보다 20∼60%까지 싸다.앞으로 경인지역에 가격파괴형 할인점 2·3호점의 설립을 추진 중이다.<장경자 기자>
1995-05-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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