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시마 신임 도쿄도지사/도시박람회 중단선언 “파문”

아오시마 신임 도쿄도지사/도시박람회 중단선언 “파문”

입력 1995-04-28 00:00
수정 1995-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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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내세워 충격발언… 도의회 반발/7년간 준비… 2백억엔 집행/취소땐 보상금 1천억엔대

기성정치권에 충격을 가하면서 당선된 아오시마 유키오(청도행남) 신임 도쿄지사가 다시 한번 「아오시마 쇼크」를 일으키고 있다.스즈키 순이치(영목준일) 전지사가 7년 동안 개최를 준비해온 도쿄도시박람회를 중단시키겠다고 26일 발표한데 이어 27일에는 박람회 사무국에 공사중단을 지시한 것이다.

아오모리현의 기무라 모리오(목촌수남·신진당) 지사가 핵폐기물 선박의 접안을 거부,중앙정부가 설득에 진땀뺀지 하룻만에 나온 메가톤급 「지방으로부터의 충격」이다.

내년 3월24일 개최돼 2백4일 동안 진행될 도시박람회는 스미토모 등 12개 일본기업그룹이 하이테크 빌딩을 출품하는 한편,일본의 모든 광역자치단체,유엔,서울 등 세계 46개 도시 등도 참가하기로 돼있다.스즈키 전지사는 도시박람회가 도쿄만 일대 임해부도심의 개발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이를 위해 도쿄도로서도 8백20억엔의 예산을 배정,2백24억엔을 집행했다.출품 기업은 물론 호텔 건설업체도 이미 공사를 시작한 상태.또 관람권 2백64만장이 1차로 팔렸다.

도쿄도 실무자는 박람회를 중단하면 보상액이 1천억엔에 이를 것이라면서 개최가 도민 세금을 절약하는 길이라고 아오시마 지사에게 보고했다.하지만 그는 『거품경제 시절 도민의 의사는 고려하지 않은 채 개최를 결정,세금이 낭비되고 있다』는 당초의 주장에다가 「가변적 예상수익을 전부 손해로 잡고 있어 계산에 신빙성이 없다」,「계산이 어떻든 도민들에게 신의를 지키고 싶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같은 결정에 여론은 공약준수와 개최,축소개최 등으로 나뉘어 있다.참여업체는 「도가 준비기간이 짧다고 서두르게 만들더니…」라는 원망부터 「도민에 대한 개인의 신의도 중요하지만 세계에 대한 일본의 신의도 중요하다」,「행정의 계속성이 유지돼야 한다」,「배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반발.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문화가 흐르는 우리동네’로 주민 일상에 문화복지를 더하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강동아트센터 바람꽃마당에서 열린 ‘블루밍 사운드 페스티벌’에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생활 속 문화향유의 의미를 나눴다. ‘블루밍 사운드 페스티벌’이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 강동아트센터 바람꽃마당에서 무료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잔디밭에서 가족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피크닉형 야외 음악축제로 기획됐다. 이날 무대에서는 피아노, 현악 4중주, 전통무용, 퓨전국악, 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고, 둔촌청소년문화의집 당찬청소년뮤지컬단의 특별 초청 무대도 더해졌다. 아울러 ‘블루밍 스케치’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포토존이 운영돼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박춘선 의원이 강조해 온 ‘문화가 흐르는 우리동네’의 비전이 주민들의 실제 문화 향유로 꽃피웠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정 활동을 통해 관련 예산 확보에 주력하며,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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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벼르고 있는 것은 도의회.특히 의회 최대당인 자민당은 아오시마 지사의 또 하나의 공약인 「부도신용조합 출자 절대반대」가 관철되면 정권에도 영향이 미칠 것을우려,밀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도의원들은 얼굴이 붉게 달아 있다.<도쿄=강석진 특파원>
1995-04-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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