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결시한 21일이전 합의 도출 추측/김정우 대표 표정 어두워 비관론도
북한이 주장하는 경수로 공급체결시한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전문가회의가 속개된 첫날인 19일 양측은 예상을 깨고 돌연 수석대표회담과 실무회담을 잇따라 개최해 그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회담 관례상 이런 회담형태는 회담을 종결지을때 사용돼 오던 것이어서 양측이 끝내기 수순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유력하다.또 회담은 21일 시한 이전에 조기에 종결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나 수석대표회담을 마친뒤 김정우대표의 얼굴이 밝지 못했던 점에 비추어 회담도 비관적이 아니냐는 추측도 일고 있다.
○…북측 김정우 대표는 이날 상오9시30분 통역·속기사만 대동한채 회담장인 미국대사관 베를린분관에 도착해 게리 세이모어 미측수석대표와 단독회담을 진행.김 대표는 회담전망을 묻는 질문에 일체 답변을 피하고 비장한 표정으로 회담장으로 직행.
이에따라 김 대표가 뭔가 담판을 벌이려고 혼자 미대사관을 찾은 것이고 회담은 빠르면 20일중 끝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
양측이 모종의 합의를 이뤄내더라도 재장전과 제재조치라는 파국을 막기위한 봉합적인 성격일 것으로 분석.즉 경수로 노형선정 등 쟁점부분에 대해서는 합의를 유보한채 그동안 의견이 접근된 사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전문가회의를 계속하기로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것.
이런 결론은 북한이 내뱉은 협정체결시한및 재장전 협박을 철회할 수 있는 구실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베를린의 한 외교소식통은 『경수로 노형등은 가장 예민한 사안이지만 다른 문제에 대해 양측입장이 가까워질 수 있다』며 『이런 사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 북한이 재장전을 하지 않을 수 있는 명분이 될 것』이라고 관측.
○…김정우 대표는 2시간여에 걸친 회담을 마치고 굳은 표정으로 회담장을 나서면서 『합의는 없었다』며 『그러나 오늘 하오에는 실무회담을 계속한다』고 소개.그는 북한측의 새제안에 대한 미국측의 반응을 묻자 『반응은 없었다』고 설명.
그는 또 『20일 회담은 있으나 어떤 형식이 될지는 봐야 안다』고 말해실무자회담의 진전에 따라 대표단전체회담여부가 결정될 것임을 시사.
양측은 이어 하오부터 북한 이익대표부에서는 원자로문제 전문가회의를 갖고 미국대사관 분관에서는 기타분야의 전문가회담을 분리개최하는등 회담을 빠른 속도로 진행.
○…외교소식통은 수석대표회담 등을 가진데 대해 『담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양측 이견을 조정하기 위해 뭔가를 주고받을지 검토하기 위해 열린 것』이라고 평가.<베를린=박정현 특파원>
북한이 주장하는 경수로 공급체결시한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전문가회의가 속개된 첫날인 19일 양측은 예상을 깨고 돌연 수석대표회담과 실무회담을 잇따라 개최해 그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회담 관례상 이런 회담형태는 회담을 종결지을때 사용돼 오던 것이어서 양측이 끝내기 수순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유력하다.또 회담은 21일 시한 이전에 조기에 종결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나 수석대표회담을 마친뒤 김정우대표의 얼굴이 밝지 못했던 점에 비추어 회담도 비관적이 아니냐는 추측도 일고 있다.
○…북측 김정우 대표는 이날 상오9시30분 통역·속기사만 대동한채 회담장인 미국대사관 베를린분관에 도착해 게리 세이모어 미측수석대표와 단독회담을 진행.김 대표는 회담전망을 묻는 질문에 일체 답변을 피하고 비장한 표정으로 회담장으로 직행.
이에따라 김 대표가 뭔가 담판을 벌이려고 혼자 미대사관을 찾은 것이고 회담은 빠르면 20일중 끝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
양측이 모종의 합의를 이뤄내더라도 재장전과 제재조치라는 파국을 막기위한 봉합적인 성격일 것으로 분석.즉 경수로 노형선정 등 쟁점부분에 대해서는 합의를 유보한채 그동안 의견이 접근된 사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전문가회의를 계속하기로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것.
이런 결론은 북한이 내뱉은 협정체결시한및 재장전 협박을 철회할 수 있는 구실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베를린의 한 외교소식통은 『경수로 노형등은 가장 예민한 사안이지만 다른 문제에 대해 양측입장이 가까워질 수 있다』며 『이런 사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 북한이 재장전을 하지 않을 수 있는 명분이 될 것』이라고 관측.
○…김정우 대표는 2시간여에 걸친 회담을 마치고 굳은 표정으로 회담장을 나서면서 『합의는 없었다』며 『그러나 오늘 하오에는 실무회담을 계속한다』고 소개.그는 북한측의 새제안에 대한 미국측의 반응을 묻자 『반응은 없었다』고 설명.
그는 또 『20일 회담은 있으나 어떤 형식이 될지는 봐야 안다』고 말해실무자회담의 진전에 따라 대표단전체회담여부가 결정될 것임을 시사.
양측은 이어 하오부터 북한 이익대표부에서는 원자로문제 전문가회의를 갖고 미국대사관 분관에서는 기타분야의 전문가회담을 분리개최하는등 회담을 빠른 속도로 진행.
○…외교소식통은 수석대표회담 등을 가진데 대해 『담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양측 이견을 조정하기 위해 뭔가를 주고받을지 검토하기 위해 열린 것』이라고 평가.<베를린=박정현 특파원>
1995-04-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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