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즉각 결성엔 양론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사회당위원장인 무라야마 도미이치총리는 17일 구보 와타루 사회당서기장과 회담을 갖고 오는 5월말 당을 해체하고 신당을 결성키 위한 임시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구보 서기장은 지난 9일 통일지방선거에서 두드러진 무당파층의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신당결성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전당대회소집시기에 대해서는 국회와 외교 등의 일정을 감안할 때 5월말밖에 없다는 데 두 사람이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합의로 사회당의 당대회 개최는 확실해졌으나 임시당대회가 「7월 참의원선거를 앞둔 결의대회가 돼야 하며 신당문제는 결의표명에 머물러야 한다」는 총리지지파와 「신당결성의 구체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신당결성파간에 상당한 의견차가 있기 때문에 신당논의의 향방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사회당위원장인 무라야마 도미이치총리는 17일 구보 와타루 사회당서기장과 회담을 갖고 오는 5월말 당을 해체하고 신당을 결성키 위한 임시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구보 서기장은 지난 9일 통일지방선거에서 두드러진 무당파층의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신당결성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전당대회소집시기에 대해서는 국회와 외교 등의 일정을 감안할 때 5월말밖에 없다는 데 두 사람이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합의로 사회당의 당대회 개최는 확실해졌으나 임시당대회가 「7월 참의원선거를 앞둔 결의대회가 돼야 하며 신당문제는 결의표명에 머물러야 한다」는 총리지지파와 「신당결성의 구체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신당결성파간에 상당한 의견차가 있기 때문에 신당논의의 향방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1995-04-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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