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 진입제한 해제/발전설비·유화규제도 연말 폐지/박통산

메모리 반도체 진입제한 해제/발전설비·유화규제도 연말 폐지/박통산

입력 1995-04-18 00:00
수정 1995-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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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신규 진입제한이 곧 풀리고 한국중공업으로 일원화돼 있는 발전설비와 석유화학의 신규 진입제한이 당초 계획대로 올 연말에 폐지된다.

직물산업의 합리화 조치도 예정대로 오는 6월에 끝나며,허가제로 운영되는 석유정제업과 석유판매업의 진입제한도 완화된다.

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은 17일 경기도 안산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연수원에서 열린 「협력적 기업관계 정립을 위한 경제인연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장관은 이날 특강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지시와 통제가 기업의 창의력을 저해하고 생산성을 저하시켜온 게 사실이지만,그렇다고 이것이 산업의 발전을 기업의 완전한 자율적 노력에만 일임하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이는 지난 해 삼성의 승용차 시장진입 당시 정부가 신규 진입에 대폭적인 자율화 방침을 밝혔던 것과 대조적이어서 주목된다.

박무영 서울시의원, 데이터센터로부터 주민 생활환경 지킨다

박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3)은 15일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주민 불안을 덜고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주거환경 보호를 위한 데이터센터 입지 관련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과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함께 대표 발의했다. 데이터센터는 냉각설비를 24시간 가동하면서 소음과 열을 내보내고, 대규모 전력을 사용해 화재 위험과 전력망 부담도 크다. 그러나 현행 ‘건축법’상 데이터센터는 일반 방송통신시설로 분류되어 별도의 입지 심의 없이 지을 수 있고, 건축허가가 기속행위로 규정되어 있어 허가권자가 입지를 실질적으로 통제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을 두고 주민과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에서는 오직 전용주거지역과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만 데이터센터가 포함된 방송통신시설의 신축을 막고 있다. 하지만 제2종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마땅한 제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가 한가운데에도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수 있는 허점이 있다. 이번 개정안은 제2종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까지 데이터센터의 건축을 원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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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관은 그러나 『각 산업에서의 신규 진입제한은 계속 완화해 나가고 주요 업종에 대해서는 장기 발전비전을 제시,기업이 합리적인 진입과 투자를 하도록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기업의 자율적 결정으로 과잉투자 문제가 제기되면 업종별 산업발전민간협의회에서 기업간 협의를 유도하고 공업발전심의회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1995-04-1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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