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가스 살포 진리교 소행” 단정/압수자료 분석결과/일경

“독가스 살포 진리교 소행” 단정/압수자료 분석결과/일경

입력 1995-04-17 00:00
수정 1995-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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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대소속 범인 체포나서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경찰은 지난달 20일 도쿄 지하철 독가스 살포사건을 옴 진리교가 일으킨 것으로 단정지었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경찰이 옴 진리교 수색에서 압수한 플로피 디스크와 광디스크 메모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리고 교단 공작부대에 소속된 실행범인 몇명도 특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특정된 실행범들은 모두 도주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일본 경찰은 이들의 체포를 위해 소재확인을 서두르고 있다.

사망자 11명 부상자 5천명 이상을 발생시킨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사건은 발생 뒤 곧 옴 진리교에 의심이 두어져 왔으나 그동안 일본 경찰은 옴 진리교의 범행이라고 단정짓지는 않은 채 옴 진리교 시설에 대한 수색을 통해 사린가스 제조 사실 여부를 확인해 왔다.
1995-04-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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