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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5-04-16 00:00
수정 1995-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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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목:보스니아 세르비

기자명:통신

부서명:연합

【사라예보◎◎◎】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지난해 회교도 6천명을 추방한데 이어 이번주 회교도들을 다시 몰아내기 시작,인종청소를 재개했다고 14일 국제적십자사가 밝혔다.

사라예보의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대변인 니나 윈키스트는 『4개월 이상 조용했다가 다시 소수민족인 회교도에 대한 강제추방이 비옐리나에서 시작됐다』며 『11∼12일 양일간 모두 49명에 달하는 회교도들이 비옐리나에서 투즐라로 추방됐으며 이들 대부분이 여자이며 노약자였다』고 밝혔다.

그녀는 한 노인이 추운 날씨에 7㎞를 걷다 지쳐서 숨졌다고 말했으며 36명으로 구성된 한 그룹은 지난 12일 저녁 거주지인 피페리에서 유니폼을 입고 머리에 스타킹을 뒤집어쓴 세르비아계에 의해 쫓겨났다고 ICRC가 밝혔다.

그녀는 유엔으로부터 13일 저녁 50명의 또 다른 그룹이 비옐리나에서 추방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하고 이같은 강제추방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세르비아계는 순수한 세르비아인을 위한 독립국가 건설을위해 지난 3년간의 전쟁에서 영토의 70%를 차지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십만명의 보스니아 회교도와 크로아티아인,집시들을 인종청소라는 명목으로 그들이 살던 고향에서 강제로 추방했다.

한편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지도자들과 크로아티아는 15일 보스니아 북동쪽의 프리예도르에서 동맹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의 사르나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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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통신은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이 회담에 이어 프리예도르의 남쪽 40㎞ 지점의 산스키 모스트에서 15일 세르비아연방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자신들이 구성한」의회를 개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1995-04-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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