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하오8시쯤 서울 마포구 합정동 430의 2 이종성씨(37·섀시공)집 건넌방에서 이씨의 부인 박종숙(32)씨가 벽에 있는 못에 빨랫줄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13)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박씨가 지난해 12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S병원에서 쌍꺼풀수술을 한 뒤 외출을 못할 정도로 수술부위가 붓는 등 수술후유증이 커 우울증으로 괴로워해왔다는 가족의 진술에 따라 박씨가 고민끝에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자살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은 박씨가 지난해 12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S병원에서 쌍꺼풀수술을 한 뒤 외출을 못할 정도로 수술부위가 붓는 등 수술후유증이 커 우울증으로 괴로워해왔다는 가족의 진술에 따라 박씨가 고민끝에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자살경위를 조사중이다.
1995-04-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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