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작년 수출 세계13위/WTO,무역 보고서 발간

한국 작년 수출 세계13위/WTO,무역 보고서 발간

입력 1995-04-11 00:00
수정 1995-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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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63억달러… 전년비 2.3% 늘어/수입 1,023억 달러로 세계 12위

지난해 한국의 상품수출은 9백63억달러로 세계 13위,수입은 1천23억달러로 세계 12위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이 통계는 세계무역기구(WTO) 사무국이 최근 발간한 「연례 세계무역보고서」에서 공개된 것으로 세계교역량 가운데 우리나라의 수출비중은 2.3%,수입비중은 2.4%로 나타났다.

「무역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상품교역량은 약 9%,서비스교역량은 약 6%가 증가,76년이후 최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이는 서유럽의 경기회복과 아시아·북미및 남미지역 국가의 교역규모증가에 따른 것으로 WTO사무국은 분석했다.

특히 아시아지역 국가들은 15%정도의 상품교역량증가를 이룬 것으로 집계됐는데 한국·일본·중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 및 태국의 수출입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사무국은 보고 있다.

우리나라의 상품수출규모는 같은 아시아신흥공업국인 싱가포르(12위)보다 뒤졌으나 대만(14위)보다는 앞선 것이었다.상품수입규모는 중국(11위)보다 적었으나 싱가포르(13위)보다는많은 것이었다.

반면 지난해 서비스의 수출실태를 보면 우리나라는 1백54억달러로 상품수출보다 뒤쳐진 15위를 차지했고 서비스수입에서는 1백65억달러(14위)를 기록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주요국의 상품교역규모를 보면 미국이 전세계수출액의 12.3%,수입액의 16%를 각각 차지,세계 제1위의 상품수출·수입국위치를 고수했으며 독일이 수출·수입액의 10.1%와 8.7%를 기록해 세계2위 교역국으로,일본은 전세계수출의 9.5%,수입은 6.4%로 세계3위에 랭크됐다.

WTO사무국은 올해 서유럽국가의 계속적인 경기회복,전체개도국의 경제발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미국 및 일본의 수입규모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유민 기자>
1995-04-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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