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 방화소동 20대/경찰서서 분신 기도

취중 방화소동 20대/경찰서서 분신 기도

입력 1995-04-07 00:00
수정 1995-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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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하오 5시 30분쯤 서울 서부경찰서 형사계에서 방화혐의로 조사를 받던 권형민씨(29·무직·서울 은평구 녹번동)가 분신자살을 기도,2도화상을 입고 인근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권씨가 이날 하오 4시 40분쯤 자신이 마약중독자라며 자수하겠다는 112신고를 해와 가보니 술에 취해 집주변에 석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는 등 소동을 벌여 형사계로 데려와 조사를 벌이려 하자 1회용 라이터로 석유가 묻은 옷에다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1995-04-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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