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가격 제한폭 확대 첫날/관망세속 거래부진/2P 상승

증시 가격 제한폭 확대 첫날/관망세속 거래부진/2P 상승

입력 1995-04-02 00:00
수정 1995-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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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제한 폭이 종전 평균 4·6%의 정액제에서 6%의 정률제로 확대된 1일 주식시장은 가격제한폭 확대에 따른 불안감으로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여 거래가 극히 부진했다.

가격제한 폭이 커짐에 따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은 각각 24개와 32개로 평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종전에는 주가 변동폭이 1분에 0.2∼0.3포인트 수준으로 움직였으나 이날에는 한때 1.5포인트 가량 움직여 투자자들을 불안케 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31포인트 오른 9백34·09를 기록했다.거래량은 1천3백6만주,거래대금은 2천6백70억원으로 평소 주말장의 3분의2 수준에 그쳤다.3백43개 종목이 올랐고 3백55개 종목이 내렸다.

개장초 위험부담이 커진데 따른 불안감이 팽배해져 관망하는 가운데 고가주와 중저가 대형주에 매수주문이 늘어나며 소폭 올랐다.그러나 앞으로의 장세를 어둡게 보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며 내림세로 돌아섰다.장이 끝날 무렵 대형 우량주가 반등을 시도하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화학·투자금융·섬유업종의 오름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증권·목재나무업종을 뺀 대부분의 업종이 소폭 올랐다.<김규환 기자>

1995-04-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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