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나윤도 특파원】 최근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핵협정과 관련,월스트리트저널지는 30일자 사설에서 클린턴 행정부는 북한이 서울측과 새로운 관계설정을 하도록 권유하기보다는 북한이 핵발전소 선물을 받게 하는데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저널지는 미국의 북한에 대한 당근과 채찍 겸용정책들이 뿌리밑둥에서부터 썩어오고 있는 북한정권을 지탱시키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워싱턴측은 주변의 다른 방법들을 고려치 않고 평양측이 마치 세계를 곤경에 빠트리고 있다는 듯한 자세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저널지는 미국의 북한에 대한 당근과 채찍 겸용정책들이 뿌리밑둥에서부터 썩어오고 있는 북한정권을 지탱시키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워싱턴측은 주변의 다른 방법들을 고려치 않고 평양측이 마치 세계를 곤경에 빠트리고 있다는 듯한 자세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1995-03-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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