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내부공천」 강행 거듭 표명/민자선 “공천장사 의혹” 제기

민주,「내부공천」 강행 거듭 표명/민자선 “공천장사 의혹” 제기

입력 1995-03-18 00:00
수정 1995-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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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지방의회의원의 정당공천을 배제한 통합선거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통과됐음에도 민주당이 17일 선거법 협상과정에서 사무총장들이 주고받은 얘기까지 공개하며 거듭 내부공천 강행의사를 밝히고 이에 맞서 민자당은 이른바 「공천장사」 의혹을 제기하는 등 내부공천 논란에 따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민자당의 박범진 대변인은 17일 논평에서 『민주당의 이같은 자세는 기초의원 정당배제 선거법의 정신을 짓밟는 행위』라고 비난하고 『민주당이 내부공천을 강행하는 것은 세간의 소문대로 공천장사 때문이라는 의혹을 피할 수 없다』고 공격했다.

박대변인은 『민주당은 여야합의로 처리된 선거법의 정신을 철저히 지켜 기초의원의 내부공천 행위를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관련기사 4면>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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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민주당의 박지원 대변인은 『선거법 협상때 민자당의 김덕룡 사무총장은 우리당 최낙도 총장이 「우리 지구당은 이미 공천을 완료했다」고 말하자 「내부공천으로 돌리면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고 한다』고 주장하고 『법이 허용하는 범위안에서 정당경력을 표시할 수 있고 또 자연스레 선거운동을 할 수 있기에 지구당별로 필요할 때는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내부공천의 방법을 실시할 것』이라고 강행의사를 굽히지 않았다.<한종태 기자>

1995-03-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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