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증면경쟁 악화땐 정부 개입”/오 공보처,국회답변

“신문증면경쟁 악화땐 정부 개입”/오 공보처,국회답변

입력 1995-03-17 00:00
수정 1995-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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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7개사 부수공개/“「자치복권」 발행 재원충당”/김 내무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16일 신문의 과당증면경쟁과 관련,『언론사가 자율적으로 증면경쟁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스럽지만,그러나 증면경쟁이 악화될 때에 대비,정부는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해 정부의 개입방침을 시사했다.

오 장관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공보위에 출석,이같이 말하고 『올 상반기안에 발행부수공사(ABC)제도가 실시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서울신문등 7개 언론사의 본사 유가부수가 공개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민주당의 박계동 의원은 『특정언론사가 신문용지업계와 장기계약을 하고 다른 언론사의 용지구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공정거래법 위반행위이므로 제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진경호 기자>

1995-03-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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